(서울=연합뉴스) 최송아 기자 = 중앙 수비수 김민재(26·페네르바체)가 국가대표팀 소집을 마치고 돌아가자마자 소속팀에서 풀타임을 소화했으나 패배를 막지 못했다.
김민재는 6일(한국시간) 터키 이스탄불의 쉬크뤼 사라졸루 스타디움에서 열린 바샥셰히르와의 2021-2022 터키 프로축구 쉬페르리그 24라운드 홈 경기에 선발로 출전, 경기가 끝날 때까지 그라운드를 누볐다.
지난달 27일 레바논, 이달 1일 시리아와의 2022 카타르 월드컵 아시아지역 최종예선 원정 2연전을 소화한 뒤 터키로 돌아간 김민재는 소속팀에서 5경기 연속 풀타임 출전을 이어갔다.
하지만 페네르바체는 후반 16분 베르카이 외즈잔에게 허용한 한 골을 끝내 만회하지 못한 채 0-1로 져 리그 6위(승점 37)로 밀려났다.
성적 부진으로 비토르 페레이라 감독이 물러나고 이스마일 카르탈 감독이 부임한 뒤 이어지던 무패 행진도 3경기(1승 2무)에서 끊겼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