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연합뉴스) 최송아 기자 = 전남 순천에서 동계 훈련 중이던 프로축구 K리그2 대전하나시티즌에서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확진자가 나와 선수단이 격리에 들어갔다.
대전 구단은 6일 "2차 동계 훈련을 진행하는 A팀 선수단 내 코로나19 확진자가 발생했다. 5일 선수 1명이 의심 증상을 보여 곧바로 유전자 증폭(PCR) 검사를 진행해 오늘 확진 판정을 받았다"고 밝혔다.
대전 구단은 "선수단과 관련 구단 직원은 전원 PCR 검사를 진행하고 선제적으로 자가격리에 들어가기로 했다"며 "코로나19 관련 지침과 예방 수칙을 철저히 준수해 하루빨리 현 사태가 진정될 수 있도록 최선의 노력을 다하겠다"고 덧붙였다.
2022시즌에 대비해 K리그 팀들이 동계 훈련에 한창인 가운데 앞서 지난달엔 K리그1 인천 유나이티드, K리그2 부산 아이파크에서 확진자가 나와 차질을 빚은 바 있다.
K리그는 오는 19일 1·2부 모두 2022시즌 막을 올릴 예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