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연합뉴스) 장현구 기자 = 프로야구 SSG 랜더스의 추신수(40)가 5일 조용히 입국했다.
추신수는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해외입국자 지침에 따라 7일간 격리 후 12일 정오 해제된다.
SSG 구단은 추신수가 격리 해제 후 인천 강화의 SSG 퓨처스필드에서 훈련하고 컨디션을 끌어올린 뒤 제주 서귀포 강창학야구장에 차린 SSG 1군 스프링캠프에 합류한다고 전했다.
지난 시즌 후 미국으로 돌아가 왼쪽 팔꿈치를 수술한 추신수는 현지 병원에서 이달 초 최종 검진을 받고 한국행 비행기에 몸을 실었다.
추신수는 시즌 개막 후 지명 타자로 뛰다가 후반기 무렵부터 우익수 수비도 볼 것으로 예상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