류현진에게 홈런치고 푸이그와 싸운 헌들리, 텍사스 부단장 선임

  • 1 배달
  • 2 대학생
  • 3 빨간
  • 4 김치
  • 5 망가
  • 6 조개
  • 7 소라밤
  • 8 섹스밤
  • 9 말가
  • 10 김야동

류현진에게 홈런치고 푸이그와 싸운 헌들리, 텍사스 부단장 선임

모이자주소 0 1,782 2022.02.08 08:38

포수 출신 헌들리, 투수 출신 크리스 영 단장과는 128이닝 배터리

닉 헌들리 텍사스 레인저스 신임 부단장
닉 헌들리 텍사스 레인저스 신임 부단장

[텍사스 구단 홈페이지 캡처. 재판매 및 DB금지]

(서울=연합뉴스) 천병혁 기자 = 한국 야구팬에게도 인상 깊은 메이저리그 포수 출신 선수가 텍사스 레인저스 구단 프런트로 나선다.

미국프로야구 메이저리그 텍사스 레인저스는 8일(이하 한국시간) 닉 헌들리를 부단장으로 영입했다고 발표했다.

헌들리는 메이저리그에서 12시즌 포수로 활동했던 선수 출신이다.

2008년 샌디에이고 파드리스에서 데뷔해 볼티모어 오리올스, 콜로라도 로키스, 샌프란시스코 자이언츠를 거쳐 오클랜드 애슬레틱스에서 2019시즌을 마친 뒤 은퇴했다.

그는 투수 출신인 텍사스의 크리스 영 단장과 오랜 인연을 맺었다.

둘은 2008∼2010시즌 샌디에이고에서 투수와 포수로 경기에 출전해 128이닝 동안 배터리를 이뤘다.

헌들리는 은퇴 직후인 2020년에는 메이저리그 커미셔너 사무국에서 수석 부사장을 맡았던 영과 함께 근무한 경력도 있다.

이래저래 여러 경험을 공유한 둘은 올 시즌부터 텍사스 구단의 단장과 부단장으로 팀을 이끌게 됐다.

야시엘 푸이그와 충돌한 샌프란시스코 자이언츠 포수 닉 헌들리
야시엘 푸이그와 충돌한 샌프란시스코 자이언츠 포수 닉 헌들리

[게티이미지/AFP=연합뉴스 자료사진]

또한 헌들리는 샌프란시스코 자이언츠 시절 국내 팬들에게도 깊은 인상을 남겼다.

그는 2018년 9월 18일 샌프란시스코 AT&T 파크에서 열린 로스앤젤레스 다저스와 경기에서 류현진(35)을 상대로 솔로홈런을 친 적이 있다.

당시 류현진이 6이닝을 4안타 1실점으로 막아 개인 통산 40승째를 수확한 가운데 유일한 실점을 헌들리에게 허용했다.

헌들리는 또 그해 8월 15일 로스앤젤레스 방문경기에서 쿠바 출신 악동 야시엘 푸이그(32·키움 히어로즈)와 큰 충돌을 일으킨 적도 있다.

포수로 출전했던 헌들리는 7회말 타석에 나선 푸이그와 말씨름을 하다 몸싸움까지 벌였고 급기야 양 팀 선수들이 모두 뛰쳐나오는 벤치 클리어링이 벌어진 끝에 함께 퇴장당했다.

[email protected]

Comments

번호   제목
열람중 류현진에게 홈런치고 푸이그와 싸운 헌들리, 텍사스 부단장 선임 야구 2022.02.08 1783
114 [월드&포토] 세네갈 첫 네이션스컵 승리…파리에서 광란의 축제 축구 2022.02.07 1569
113 경남FC, J리그 출신 골키퍼 고동민 임대영입 축구 2022.02.07 1761
112 최태원 회장, 12연승 SK프로농구단 격려…"행복한 경기 해달라" 농구&배구 2022.02.07 1639
111 '요키치 트리플더블' NBA 덴버, 3연패 탈출…브루클린은 8연패 농구&배구 2022.02.07 1628
110 프로농구 4라운드 페이크 파울 4건…지난 시즌 대비 20건 감소 농구&배구 2022.02.07 1141
109 프로농구 인삼공사 코치진 1명 코로나 확진…7일 경기 연기 농구&배구 2022.02.07 1629
108 PGA투어 첫 우승 호기, 세계랭킹 39위로 도약 골프 2022.02.07 1773
107 KPGA, 2022시즌 캐치프레이즈 공모…21일까지 홈페이지에서 신청 골프 2022.02.07 1647
106 [권훈의 골프 확대경] 미컬슨, '친정' PGA투어 저격했다가 '밉상되나' 골프 2022.02.07 1664
105 '가동력 야구'로 거듭나려는 KIA…소크라테스·고종욱이 '키' 야구 2022.02.07 1794
104 KBO, 유소년 투수 위한 연령별 교육 영상 제작 야구 2022.02.07 1848
103 두산 미란다, 코로나19 재검사에서도 양성…이번 주 내 또 검사 야구 2022.02.07 1773
102 '변칙 투구의 달인' KIA 투수 놀린…4가지 투구폼으로 KBO 도전 야구 2022.02.07 1797
101 KBO, 제주서 예비 고교 선수 40명 '넥스트 레벨' 2차 캠프 야구 2022.02.07 1816