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다카르 로이터=연합뉴스) 세네갈 팬들이 7일(현지시각) 수도 다카르에서 아프리카 네이션스컵 첫 우승을 달성한 국가대표팀을 환영하기 위해 기다리고 있다. 2022.2.7 [email protected]
(요하네스버그=연합뉴스) 김성진 특파원 = 수만 명의 세네갈인이 7일(현지시간) 수도 다카르에서 자국 축구대표팀의 아프리카 네이션스컵 첫 우승에 환호하며 거리를 가득 메웠다고 AFP통신이 보도했다.
마키 살 세네갈 대통령은 승리를 축하하기 위해 공휴일을 선포했다.
이날 수만 명의 축구 팬들은 다카르 인근의 공항에서 금의환향하는 세네갈팀을 환영하기 위해 모였다.
도시 다른 곳에서도 대규모 군중이 모여 노래를 부르고 국기를 흔들었다.
살 대통령은 공항에서 축구대표팀을 직접 맞이하고 대표팀은 이후 시가 퍼레이드를 할 예정이다.
세네갈은 전날 밤 카메룬 야운데 올렘베 스타디움에서 열린 2021 네이션스컵 결승전에서 이집트를 상대로 연장전까지 득점 없이 비긴 끝에 승부차기에서 4대 2로 이겼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