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로나 확산 속 강행하던 프로농구 결국 중단…조기 휴식기 돌입

  • 1 배달
  • 2 대학생
  • 3 망가
  • 4 빨간
  • 5 김치
  • 6 조개
  • 7 소라밤
  • 8 섹스밤
  • 9 김야동
  • 10 말가

코로나 확산 속 강행하던 프로농구 결국 중단…조기 휴식기 돌입

모이자주소 0 771 2022.02.16 11:54
KBL
KBL

[KBL 제공. 재판매 및 DB 금지]

(서울=연합뉴스) 최송아 기자 = 리그 내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확산에도 이어지던 프로농구가 결국 중단됐다.

프로농구를 관장하는 KBL은 16일 "16∼20일 열릴 예정이던 2021-2022 KGC인삼공사 정관장 프로농구 3경기를 연기했다"고 밝혔다.

연기된 경기는 16일 원주 DB-전주 KCC, 17일 서울 삼성-서울 SK, 20일 창원 LG-삼성의 대결이다.

프로농구는 애초 국가대표팀의 국제농구연맹(FIBA) 월드컵 아시아 예선 참가로 18일부터 휴식기에 들어갈 예정이었는데, 이번 3경기 연기에 따라 휴식기 시작이 앞당겨진 셈이 됐다.

이에 따라 다음 달 1일까지 경기가 열리지 않고, 다음 달 2일 2경기를 시작으로 리그가 재개될 예정이다.

프로농구에선 최근 일부 구단의 집단 감염을 비롯해 확진자가 속출하며 우려를 낳았다. 15일까지 총 46명이 유전자 증폭(PCR) 검사에서 양성 판정을 받았다.

최근엔 확진자가 매일 발생하고 특히 15일엔 3개 구단에 걸쳐 두 자릿수의 감염자가 나왔다.

10개 구단 중 확진자가 발생하지 않은 곳이 대구 한국가스공사뿐일 정도로 전방위 확산이 이어지는 가운데서도 일부 경기만 연기됐을 뿐 대부분의 일정이 진행되자 리그 안팎에서 비판이 이어졌다.

프로농구 최고 스타인 허웅(DB), 허훈(kt) 형제를 비롯한 주축 선수들을 중심으로 소셜 미디어를 통해 불만과 걱정의 목소리가 터져 나왔고, 팬들도 온라인 공간에서 '#kbl우리선수들을지켜주세요'라는 해시태그를 다는 등 선수들의 의견에 힘을 실었다. KBL은 국내 신규 확진자가 9만 명을 넘어선 이날에서야 경기를 멈추기로 했다.

KBL은 "이사회 등을 통해 연기된 경기 일정을 포함한 후속 대책을 논의할 예정"이라고 덧붙였다.

[email protected]

Comments

번호   제목
400 [프로축구개막] ③ "전북-울산 양강 체제에 제주 도전장…최대 변수는 김천" 축구 2022.02.16 1426
399 [프로축구개막] ② K리그 데뷔 이승우·울산으로 간 박주영…이적생들의 도전 축구 2022.02.16 1404
열람중 코로나 확산 속 강행하던 프로농구 결국 중단…조기 휴식기 돌입 농구&배구 2022.02.16 772
397 프로배구 남자부, 5개 구단에서 코로나19 확진자 발생 농구&배구 2022.02.16 1276
396 안강건설 골프단 창단…KLPGA투어 챔프 임진희·전예성 등 합류 골프 2022.02.16 1516
395 PGA 챔피언스투어 데뷔 앞둔 양용은 "새로운 도전에 기대" 골프 2022.02.16 1400
394 올림픽에 골프 종목 부활 이끈 보토 PGA투어 부사장, 6월에 사임 골프 2022.02.16 1397
393 "슈퍼골프리그와 PGA 투어 선수 17명 이미 계약" 골프 2022.02.16 1451
392 두산 미란다, 드디어 17일 입국…페르난데스는 3월초 합류 야구 2022.02.16 1512
391 하비 등 전·현직 메이저리거 4명, 마약성 진통제 복용 시인 야구 2022.02.16 1555
390 MLB 워싱턴에서만 16년 뛴 '원클럽맨' 짐머맨, 은퇴 선언 야구 2022.02.16 1547
389 당진 시민축구단, KG스틸과 메인 스폰서 협약 축구 2022.02.15 1356
388 "아내 몰래 산 '플스'도 드릴게요"…각오 담긴 K리그2 승격 공약 축구 2022.02.15 1468
387 "우승만 생각", "첫째도 둘째도 승격"…K리그2 감독 출사표 축구 2022.02.15 1485
386 11개팀·40경기씩으로 늘어난 K리그2, 우승 후보는 '대전-안양' 축구 2022.02.15 1513