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연합뉴스) 최송아 기자 = 미국프로농구(NBA) 하부리그인 G리그에 도전한 이현중(23·201㎝)이 4번째 경기에 출전했다.
골든스테이트 워리어스 산하 G리그 산타크루즈 워리어스 소속인 이현중은 3일(한국시간) 미국 캘리포니아주 산타크루즈의 카이저 퍼머넌트 아레나에서 열린 클리블랜드 차지와의 2022-2023시즌 G리그 홈 경기에서 약 16분을 뛰었다.
그는 3점 슛 하나로 3점을 올렸고, 리바운드와 어시스트, 스틸을 2개씩 남겼다.
지난달 23일 오스틴 스퍼스와의 경기에서 G리그 데뷔전을 치른 이현중은 이날 4번째 경기에 나섰다.
그는 4경기에서 평균 16분 30초가량 뛰며 3.8득점, 4.5리바운드, 2어시스트를 올리고 있다. 데뷔전에서의 7점 9리바운드가 현재까진 개인 최다 기록이다.
이날 이현중은 야투 6개를 모두 3점 슛으로 시도해 하나가 들어갔는데, 4쿼터 4분 39초를 남기고 109-98을 만든 득점이었다.
산타크루즈는 115-110으로 이겨 서부 콘퍼런스 7위(12승 10패)에 자리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