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WBC] 호주 왼손 투수 경계령…투수 15명 중 좌완 6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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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WBC] 호주 왼손 투수 경계령…투수 15명 중 좌완 6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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WBC 호주대표팀 최종 엔트리
WBC 호주대표팀 최종 엔트리

[호주 야구대표팀 트위터 캡처. 재판매 및 DB 금지]

(서울=연합뉴스) 장현구 기자 = 오는 9일 정오 일본 도쿄돔에서 우리나라와 월드베이스볼클래식(WBC) B조 본선 1라운드 첫 경기에서 맞닥뜨리는 호주는 투수 엔트리 15명에 왼손 투수를 6명 포함했다.

우투 좌타가 많은 B조 경쟁 상대 한국과 일본을 겨냥한 로스터 구성이라고 볼 만하다.

존 케네디·스티브 켄트·대니얼 맥그래스(이상 멜버른), 블레이크 타운젠드(미국프로야구 시애틀 매리너스 마이너리그), 윌리엄 셰리프(퍼스), 잭 올로클린(미국프로야구 디트로이트 타이거스 마이너리그) 등 부를 수 있는 왼팔은 죄다 모았다.

이강철 한국 대표팀 감독은 지난달 호주의 최종 엔트리를 본 뒤 "4명의 왼손 투수가 더 포함됐다"며 경계했다.

닐슨 호주 WBC 야구대표팀 감독
닐슨 호주 WBC 야구대표팀 감독

[호주야구협회 제공. 재판매 및 DB 금지]

한국, 일본, 호주, 중국, 체코가 경쟁하는 B조에서 조 2위 안에 들어 8강에 오르려면, 한국과 호주는 서로를 무조건 꺾어야 한다.

우리나라는 호주의 왼손 투수들을 넘어야 4강 진출이라는 목표에 다가선다.

호주 왼손 투수들은 모두 불펜 요원들이다. 선발은 한국프로야구 한화 이글스에서 워윅 서폴드라는 이름으로 뛴 워릭 소폴드를 필두로 우완 투수들로 채울 가능성이 높다.

6명의 왼손 투수 중 맥그래스와 셰리프는 특이하게 오른손으로 치고 왼손으로 던지는 선수들이다.

또 6명의 키가 최소 183㎝ 이상으로 큰 편이다. 올로클린의 키는 196㎝, 케네디의 키는 2m에 달한다.

높은 타점에서 내리꽂는 공의 각도가 한국 타자들을 위협할 수도 있다.

미국 합동 훈련 때 주목해야 할 호주 투수와 타자 알린 분석 영상
미국 합동 훈련 때 주목해야 할 호주 투수와 타자 알린 분석 영상

[KBO 사무국 제공. 재판매 및 DB 금지]

케네디는 지난 1월에 끝난 2022-2023 호주프로리그(ABL)에서 13경기에 등판해 17⅔이닝 동안 삼진 14개를 잡고 평균자책점 2.55를 남겼다. 28이닝 동안 탈삼진 40개를 올린 우완 미치 눈본과 함께 호주의 필승 계투조로 활약할 것으로 예상된다.

올로클린도 이닝당 탈삼진 1개 이상을 수확하며 평균자책점 3.27을 거뒀고, 셰리프도 평균자책점 3.46으로 제법 안정적인 내용을 뽐냈다.

한국 대표팀은 미국 애리조나주 투손에서 치른 12일간의 합동 훈련 때 클럽하우스와 식당의 TV로 호주 투수들의 영상을 보며 공략법을 연구했다.

호주는 미국프로야구 메이저리그 스프링캠프에서 단련하던 중견수 에런 화이트필드(로스앤젤레스 에인절스), 내야수 로비 글렌디닝(캔자스시티 로열스), 투수 카일 글로고스키(신시내티 레즈) 세 선수가 4일 대표팀에 합류하면서 완전체를 이루고 6∼7일 일본 미야자키현 아이비 스타디움에서 일본 실업팀과 평가전으로 전력을 끌어올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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