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연합뉴스) 안홍석 기자 = 홍현석(24)이 87분을 소화한 벨기에 프로축구 KAA 헨트가 안더레흐트를 제압하고 5위로 올라섰다.
헨트는 6일(한국시간) 벨기에 헨트의 겔람코 아레나에서 열린 2022-2023시즌 주필러리그 28라운드 홈 경기에서 안더레흐트에 1-0으로 이겼다.
승점 45를 쌓은 헨트는 4위 브뤼허(승점 46)에 승점 1 모자란 5위로 올라섰다.
홍현석은 공격수로 선발 출전해 후반 42분 바디스 오디디아와 교체될 때까지 그라운드를 활발하게 누볐다.
공격포인트를 올리지는 못했지만, 후반 29분 상대 선수 퇴장을 유도하는 등 승리에 기여했다.
안더레흐트의 아마두 디아와라가 홍현석과 경합하다가 발을 밟는 파울을 범해 두 번째 옐로카드를 받고 그라운드에서 물러났다.
홍현석은 올 시즌 리그에서 8골 5도움을 기록 중이다.
헨트는 후반 12분 엠마누엘 오반의 결승골로 승리했다.
오반은 센터서클 부근에서 알레시오 카스트로몬테스의 패스를 받아 골지역 정면까지 돌파한 뒤 오른발 감아차기 슈팅을 날려 골망을 흔들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