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연합뉴스) 권훈 기자 = 일본에서 큰 인기를 얻었던 로얄콜렉션 드라이버, 페어웨이 우드, 유틸리티가 한국 시장에 들어왔다.
일본 골프 클럽 전문 업체 로얄콜렉션은 각각 드라이버, 페어웨이 우드, 유틸리티로 구성된 AM-X와 TM-X 우드 시리즈를 출시했다.
로얄콜렉션은 2002년 일본 골프 3대 메이저 대회 페어웨이 우드 사용률 1위를 기록하기도 했다.
이번에 한국에 들여온 2개 시리즈는 최적의 비행 탄도, 긴 비거리, 안정된 방향성이 자랑이라고 이 회사는 밝혔다.
말굽 모양 솔(horse-shoe)을 장착해서 어드레스가 쉽고, 임팩트 구간에서 지면과 마찰을 최소화해서 헤드 스피드 감소를 줄였다.
임팩트 때 에너지를 헤드 후방의 추진력으로 바꿔주고, 러프에서 헤드가 잘 빠져나간다.
무게 중심을 바꿔서 샷을 제어하는 가변식 슬리브, 무게추 시스템도 특징이다.
슬리브로 로프트와 라이를 조절해서 슬라이스와 훅을 제어할 수 있다.
4개의 무게추를 이용해서 클럽의 밸런스를 조정할 수 있다. 다만 TM-X 유틸리티는 고정식 슬리브이다.
컴포지트테크와 공동 개발한 이중 킥 포인트 샤프트를 장착했다.
헤드 스피드를 높여서 비거리를 늘리는 샤프트다.
6축 구조로 임팩트 때 뒤틀림을 최소화해서 방향성도 우수하다. 고강도 압축으로 오랜 시간 사용해도 탄성을 유지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