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연합뉴스) 장보인 기자 = 프로축구 K리그2 서울 이랜드가 아르헨티나 출신 마우리시오 아센호(28·등록명 아센호)를 영입했다고 6일 밝혔다.
2014년 아르헨티나 CA 반피엘드에서 프로에 데뷔한 아센호는 센터 포워드와 공격형 미드필더를 소화할 수 있는 공격자원으로 아르헨티나와 칠레 등에서 뛰며 경험을 쌓았다.
이랜드는 "키 186㎝, 몸무게 81㎏의 탄탄한 체격을 갖춘 아센호는 전진성과 드리블 능력을 갖추고 있으며, 공격적인 플레이를 펼치는 선수다. 패스와 슈팅에도 장점이 있어 공격진에서 윤활유 역할을 할 것으로 기대한다"고 설명했다.
이랜드에서 등번호 10번을 달고 뛰게 된 아센호는 "팀에 합류하는 데 도움을 주신 모든 분께 감사하다는 인사를 전하고 싶다. 빠르게 적응해 팀에 도움이 되는 선수가 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소감을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