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연합뉴스) 임순현 기자 = 프로야구 2군 리그인 KBO 퓨처스리그가 4월 5일 개막한다.
한국야구위원회(KBO)는 18일 "2022 퓨처스리그가 4월 5일 오후 1시 이천과 고양, 문경, 익산, 상동 등 5개 구장에서 개막한다"고 알렸다.
올해 퓨처스리그는 지난해와 같이 북부 5개 팀(LG 트윈스, 고양 히어로즈, 두산 베어스, SSG 랜더스, 한화 이글스), 남부 6개 팀(상무, 롯데 자이언츠, NC 다이노스, KIA 타이거즈, 삼성 라이온즈, kt wiz) 2개 리그로 나뉘어 진행한다.
북부리그는 팀 간 19차전, 남부리그는 팀 간 17차전으로 편성됐다.
북부리그 팀과 남부리그 팀이 맞붙는 인터리그도 팀 간 6차전이 편성돼 북부리그는 팀당 112경기, 남부리그는 팀당 115경기씩 10월 6일까지 총 625경기를 치른다.
경기 시작 시간은 오후 1시다. 다만 서머리그 기간(7월 8일~8월 21일)에는 선수 보호와 경기력 향상을 위해 모든 경기를 저녁 6시로 편성했다.
서머리그 기간에는 춘천, 울산 등 KBO 리그 외 다른 구장에서도 경기가 열린다.
퓨처스리그는 구장 상황에 따라 일부 경기의 개최 장소가 변경될 수 있으며, 경기 취소 시 7∼8월을 제외하고 다음 날 더블헤더로 진행될 예정이다.
더블헤더는 모두 7이닝 경기로 치러진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