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승우·김영권 등 '해외파' 이적생 가세…K리그에 재미 더한다

  • 1 배달
  • 2 대학생
  • 3 망가
  • 4 빨간
  • 5 김치
  • 6 조개
  • 7 소라밤
  • 8 섹스밤
  • 9 김야동
  • 10 말가

이승우·김영권 등 '해외파' 이적생 가세…K리그에 재미 더한다

모이자주소 0 1,589 2022.02.11 11:28
K리그에 입성한 이승우(왼쪽부터) 김영권, 이명주
K리그에 입성한 이승우(왼쪽부터) 김영권, 이명주

[한국프로축구연맹 제공. 재판매 및 DB 금지]

(서울=연합뉴스) 장보인 기자 = 19일 개막하는 프로축구 '하나원큐 K리그1 2022'에선 낯이 익지만 새로운 얼굴들이 눈에 띈다.

새 시즌을 앞두고 각 팀이 숨 가쁜 영입 전쟁을 펼친 가운데 해외리그를 누비던 선수들 일부가 K리그에 입성했다.

가장 주목을 받은 이적생은 단연 이승우(24·수원FC)다.

스페인 강호 FC바르셀로나의 유스팀 출신인 이승우는 이탈리아 엘라스 베로나, 벨기에 신트트라위던 등을 거쳤고 지난해 포르투갈 포르티모넨스에서 임대로 뛰기도 했다.

지난해 11월 신트트라위던과 계약을 해지한 그는 수원FC 유니폼을 입으며 K리그에서 새로운 도전을 하기로 했다.

수원FC는 19일 전주월드컵경기장에서 전북 현대와 K리그1 시즌 공식 개막전을 치른다.

전북에는 역시 바르셀로나 유스 출신으로 유럽 무대를 거쳐 지난해 K리그에 데뷔한 백승호(25)가 있어 두 '바르사 유스'의 맞대결이 성사될지 주목된다.

울산 현대는 일본 J1리그(1부) 감바 오사카에서 뛰던 국가대표 수비수 김영권(32)을 영입했다.

2010년 일본 FC도쿄에서 프로 생활을 시작한 김영권은 오미야 아르디자(일본), 광저우 헝다(중국)를 거쳐 2019년부터 감바 오사카에서 활약했다.

A매치(국가대표팀 간 경기)도 89경기(4골)나 뛴 베테랑 수비수다.

해외에서 12년을 보낸 그는 올 시즌 울산에서 스승인 홍명보 감독과 재회했다.

이 둘은 2009 20세 이하(U-20) 월드컵, 2012 런던올림픽, 2014 브라질 월드컵에서 사제 간으로 호흡을 맞췄다.

지난해 리그 최소 실점 2위(41골)였던 울산은 올해 더 견고한 수비라인을 구축하며 우승을 노리겠다는 각오다.

또 2020∼2021년 아랍에미리트(UAE) 알 와흐다에서 활약한 미드필더 이명주(32)가 인천 유나이티드에 입단, 2년 만에 K리그로 복귀했다.

2012년 포항 스틸러스에서 프로에 데뷔한 그는 2014년 UAE 알 아인으로 이적했다 2017년 FC서울로 합류했고, 아산 무궁화에서 군 복무를 하며 K리그 통산 152경기에서 27골 27도움을 기록했다.

포항 유스 출신으로 잉글랜드, 프랑스, 일본 무대를 두루 경험한 공격수 이용재(31)도 이번 시즌 인천에 합류했다.

이 외에도 크로아티아 무대를 경험한 측면 공격수 김규형(제주)과 수비수 김현우(울산·이상 23), 오스트리아에서 뛴 오인표(25·울산), 일본 J2리그(2부)에서 임대 생활을 한 골키퍼 민성준(25·인천)이 K리그로 돌아온다.

[email protected]

Comments

번호   제목
23785 [프로야구] 7일 선발투수 야구 -0001.11.30 523
23784 [프로야구 중간순위] 6일 야구 -0001.11.30 538
23783 NC 마틴 1군 말소…박민우·김성욱도 햄스트링으로 벤치대기 야구 -0001.11.30 533
23782 이승엽 감독, 선발 데뷔전 김동주에게 "기회는 자주 오지 않아" 야구 -0001.11.30 649
23781 '너는 정녕 나를 잊었나'…사직에 부산갈매기 다시 울려 퍼진다 야구 -0001.11.30 527
23780 특별 관리 안 받는 '작년 196이닝' 안우진 "감독님과 잘 맞아" 야구 -0001.11.30 521
23779 오타니, 투수와 타자로 잇달아 MLB '피치 클록' 위반 야구 -0001.11.30 534
23778 '유소년 극단 선택' 김포FC, 1년만에 코치진 해임…대표도 사퇴(종합2보) 축구 -0001.11.30 565
23777 한화 김동선, 항저우 AG 포기…승마협회 대의원직서도 물러나(종합) 축구 -0001.11.30 508
23776 한화 김동선, 항저우 AG 포기…승마협회 대의원직서도 물러나 축구 -0001.11.30 506
23775 '유소년 극단 선택' 김포FC, 1년만에 코치진 해임…대표도 사퇴(종합) 축구 -0001.11.30 523
23774 한국 축구, FIFA 랭킹 27위로 2계단 하락…아르헨 6년 만에 1위 축구 -0001.11.30 502
23773 10대 선수 극단 선택 김포FC, 유소년 코치진 해임…대표도 사퇴 축구 -0001.11.30 540
23772 '미국→유럽→한국→카타르'…4∼5월 클린스만 감독은 '열일중!' 축구 -0001.11.30 514
23771 대전 이진현의 감아차기, K리그 시즌 첫 '이달의 골' 축구 -0001.11.30 519