WBC서 무리했나…41세 웨인라이트, 사타구니 부상으로 이탈

  • 1 배달
  • 2 대학생
  • 3 망가
  • 4 빨간
  • 5 김치
  • 6 조개
  • 7 소라밤
  • 8 섹스밤
  • 9 김야동
  • 10 말가

WBC서 무리했나…41세 웨인라이트, 사타구니 부상으로 이탈

모이자주소 0 322 -0001.11.30 00:00

은퇴 시즌 앞두고 부상…"몇 주간 지켜봐야"

"개막전에 공 던지고 싶었는데…상당히 아쉬워"

세인트루이스 카디널스 애덤 웨인라이트
세인트루이스 카디널스 애덤 웨인라이트

[AP=연합뉴스]

(서울=연합뉴스) 김경윤 기자 = 2023 월드베이스볼클래식(WBC)에서 헌신적인 모습을 보인 베테랑 우완 투수 애덤 웨인라이트(41·세인트루이스 카디널스)가 미국프로야구 메이저리그(MLB) 개막을 앞두고 부상으로 이탈했다.

올리버 마몰 세인트루이스 감독은 24일(한국시간) 미국 플로리다주 주피터 로저 딘 스타디움에서 열린 MLB 시범경기 뉴욕 양키스전을 앞두고 "웨인라이트는 WBC 기간 사타구니 부위를 다쳤다"며 "향후 몇 주간 휴식을 취해야 한다"고 밝혔다.

웨인라이트는 미국과 일본의 WBC 결승이 열린 22일 미국 대표팀 동료들과 웨이트 훈련을 하다 다쳤다.

그는 이날 현지 취재진과 만나 "다쳤을 때 상황이 좋지 않음을 직감했다"며 "생각보다 상황이 더 안 좋을 수 있다. 몇 주간은 지켜봐야 한다"고 낙담했다.

1981년 8월생인 웨인라이트는 MLB에서 뛰는 현역 선수 중 세 번째로 나이가 많다.

그는 지난해 10월 세인트루이스와 1년 계약을 맺은 뒤 2023시즌을 마치고 은퇴하기로 했다.

그는 은퇴 시즌에 앞서 WBC에 출전해 헌신적인 모습을 펼쳐 많은 팬에게 찬사를 받았다.

웨인라이트는 영국과 개막전에 선발 등판했고, 쿠바와 4강전에 선발로 나서 4이닝을 1실점으로 막으며 미국의 결승 진출을 이끌기도 했다.

쿠바전 1회 무사 만루 위기를 1실점으로 틀어막는 장면은 대단했다.

그러나 쿠바전 전력투구는 불혹을 넘긴 웨인라이트에게 독이 됐다.

웨인라이트는 "올해엔 개막전에 공을 던지고 싶었고, 풀타임을 소화하고 싶었다. 상당히 아쉽다"고 말했다.

WBC 4강전 쿠바와 경기에서 전력투구하는 웨인라이트
WBC 4강전 쿠바와 경기에서 전력투구하는 웨인라이트

[AFP=연합뉴스]

일단 웨인라이트는 회복에 전념할 계획이다. 세인트루이스는 제이크 우드퍼드를 대체 선발로 고려하고 있다.

2005년 빅리그에 데뷔한 웨인라이트는 2022시즌까지 195승 117패 평균자책점 3.38의 성적을 거뒀다.

지난 시즌에도 32경기, 191⅔이닝을 소화하면서 11승 12패 평균자책점 3.71로 건재를 과시했다.

[email protected]

Comments

번호   제목
23785 [프로야구] 7일 선발투수 야구 -0001.11.30 523
23784 [프로야구 중간순위] 6일 야구 -0001.11.30 538
23783 NC 마틴 1군 말소…박민우·김성욱도 햄스트링으로 벤치대기 야구 -0001.11.30 534
23782 이승엽 감독, 선발 데뷔전 김동주에게 "기회는 자주 오지 않아" 야구 -0001.11.30 649
23781 '너는 정녕 나를 잊었나'…사직에 부산갈매기 다시 울려 퍼진다 야구 -0001.11.30 527
23780 특별 관리 안 받는 '작년 196이닝' 안우진 "감독님과 잘 맞아" 야구 -0001.11.30 521
23779 오타니, 투수와 타자로 잇달아 MLB '피치 클록' 위반 야구 -0001.11.30 534
23778 '유소년 극단 선택' 김포FC, 1년만에 코치진 해임…대표도 사퇴(종합2보) 축구 -0001.11.30 565
23777 한화 김동선, 항저우 AG 포기…승마협회 대의원직서도 물러나(종합) 축구 -0001.11.30 508
23776 한화 김동선, 항저우 AG 포기…승마협회 대의원직서도 물러나 축구 -0001.11.30 506
23775 '유소년 극단 선택' 김포FC, 1년만에 코치진 해임…대표도 사퇴(종합) 축구 -0001.11.30 523
23774 한국 축구, FIFA 랭킹 27위로 2계단 하락…아르헨 6년 만에 1위 축구 -0001.11.30 502
23773 10대 선수 극단 선택 김포FC, 유소년 코치진 해임…대표도 사퇴 축구 -0001.11.30 540
23772 '미국→유럽→한국→카타르'…4∼5월 클린스만 감독은 '열일중!' 축구 -0001.11.30 514
23771 대전 이진현의 감아차기, K리그 시즌 첫 '이달의 골' 축구 -0001.11.30 519