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PO 첫판 완승' 김종민 감독 "예상 못했다…3차전 안 가게 최선"

  • 1 배달
  • 2 대학생
  • 3 망가
  • 4 빨간
  • 5 김치
  • 6 조개
  • 7 소라밤
  • 8 섹스밤
  • 9 김야동
  • 10 말가

'PO 첫판 완승' 김종민 감독 "예상 못했다…3차전 안 가게 최선"

모이자주소 0 250 -0001.11.30 00:00

강성형 현대건설 감독 "선수들 분발해야…한두 명으로 이길 싸움 아냐"

기뻐하는 김종민 감독
기뻐하는 김종민 감독

(수원=연합뉴스) 홍기원 기자 = 23일 경기도 수원실내체육관에서 열린 프로배구 V리그 여자부 플레이오프 1차전 현대건설 힐스테이트와 한국도로공사 하이패스의 경기. 한국도로공사 김종민 감독이 팀 득점 성공에 기뻐하고 있다. 2023.3.23 [email protected]

(수원=연합뉴스) 홍규빈 기자 = 일방적으로 끝난 여자배구 플레이오프(PO·3전 2승제) 첫판 결과에 양 팀 모두 놀랐다.

한국도로공사는 23일 수원체육관에서 열린 도드람 2022-2023 V리그 포스트시즌 PO 1차전에서 현대건설을 세트 스코어 3-1(25-18 23-25 25-15 25-17)로 눌렀다.

경기 내용은 더 일방적이었다.

도로공사는 공격 성공률 35.44%로 현대건설(28.48%)에 앞섰고 리시브 효율(53.73%)도 현대건설(32.16%)을 크게 웃돌았다.

반면 현대건설은 범실이 도로공사(19개)보다 9개 더 많았다. 도로공사에 앞선 주요 기록은 유효 블로킹(32-28) 정도였다.

플레이오프 1차전 승리한 한국도로공사
플레이오프 1차전 승리한 한국도로공사

(수원=연합뉴스) 홍기원 기자 = 23일 경기도 수원실내체육관에서 열린 프로배구 V리그 여자부 플레이오프 1차전 현대건설 힐스테이트와 한국도로공사 하이패스의 경기. 세트스코어 3:1로 승리한 한국도로공사 선수들이 기뻐하고 있다. 2023.3.23 [email protected]

김종민 도로공사 감독은 경기를 마치고 "현대건설이 시즌 초반 연승을 했기 때문에 경계를 많이 했다. (이런 결과는) 예상하지 못했다"고 말했다.

그러면서 "상대가 한쪽으로 공격 방향이 많이 쏠려 저희가 편하게 경기할 수 있었던 것 같다"고 돌아봤다.

이날 현대건설에선 이보네 몬타뇨(등록명 몬타뇨·20점)만이 두 자릿수 득점을 냈다. 아웃사이드 히터 황민경·정지윤과 미들 블로커 양효진·이다현 모두 각 8점에 그쳤다.

김 감독은 "(박정아를 아포짓 스파이커로 넣은) 포메이션에서 선수들이 득점하고 고비를 잘 넘겼다"며 "이후 다시 원위치로 바꿨는데 그것도 주효했다"고 말했다.

과거 16차례의 PO에서 1차전을 이긴 팀이 모두 챔피언결정전에 올라갔지만, 김 감독은 경계를 늦추지 않았다.

그는 "컨디션이 오늘만 같다면 (챔피언결정전 진출) 가능성이 있어 보이는데 저희 선수들이 나이가 많다 보니까 또 다를 수도 있다"며 "현대건설은 분명히 상대하기 껄끄러운 팀"이라고 말했다.

그러면서 "3차전까지는 안 가려고 최선을 다하겠다"고 결의를 다졌다.

기뻐하는 강성형 감독
기뻐하는 강성형 감독

(수원=연합뉴스) 홍기원 기자 = 23일 경기도 수원실내체육관에서 열린 프로배구 V리그 여자부 플레이오프 1차전 현대건설 힐스테이트와 한국도로공사 하이패스의 경기. 현대건설 강성형 감독이 팀 득점 성공에 기뻐하고 있다. 2023.3.23 [email protected]

강성형 현대건설 감독도 이날 패배에 당황한 것은 마찬가지였다.

강 감독은 "이런 경기가 있었나 싶을 정도로 답답하다"며 "선수들이 긴장을 이겨낼 줄 알았다. 좀 더 분발해야 한다"고 채찍질했다.

2차전 복안에 대해선 "특별한 게 없다"며 "양효진을 살려야 하고 몬타뇨도 살아나야 한다. 한두 명 갖고 이길 싸움은 아니다"라고 말했다.

20득점에도 공격 성공률(33.33%)이 아쉬웠던 몬타뇨에 대해선 "높은 볼에 대해서 본인이 (공격 방법을) 찾아 때리면 좋겠다"고 주문했다.

[email protected]

Comments

번호   제목
23785 [프로야구] 7일 선발투수 야구 -0001.11.30 523
23784 [프로야구 중간순위] 6일 야구 -0001.11.30 538
23783 NC 마틴 1군 말소…박민우·김성욱도 햄스트링으로 벤치대기 야구 -0001.11.30 534
23782 이승엽 감독, 선발 데뷔전 김동주에게 "기회는 자주 오지 않아" 야구 -0001.11.30 649
23781 '너는 정녕 나를 잊었나'…사직에 부산갈매기 다시 울려 퍼진다 야구 -0001.11.30 527
23780 특별 관리 안 받는 '작년 196이닝' 안우진 "감독님과 잘 맞아" 야구 -0001.11.30 521
23779 오타니, 투수와 타자로 잇달아 MLB '피치 클록' 위반 야구 -0001.11.30 534
23778 '유소년 극단 선택' 김포FC, 1년만에 코치진 해임…대표도 사퇴(종합2보) 축구 -0001.11.30 565
23777 한화 김동선, 항저우 AG 포기…승마협회 대의원직서도 물러나(종합) 축구 -0001.11.30 508
23776 한화 김동선, 항저우 AG 포기…승마협회 대의원직서도 물러나 축구 -0001.11.30 506
23775 '유소년 극단 선택' 김포FC, 1년만에 코치진 해임…대표도 사퇴(종합) 축구 -0001.11.30 523
23774 한국 축구, FIFA 랭킹 27위로 2계단 하락…아르헨 6년 만에 1위 축구 -0001.11.30 502
23773 10대 선수 극단 선택 김포FC, 유소년 코치진 해임…대표도 사퇴 축구 -0001.11.30 540
23772 '미국→유럽→한국→카타르'…4∼5월 클린스만 감독은 '열일중!' 축구 -0001.11.30 514
23771 대전 이진현의 감아차기, K리그 시즌 첫 '이달의 골' 축구 -0001.11.30 519