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WBC] 피아자 이탈리아 감독 "오타니는 베이브 루스 이후 최고 선수"

  • 1 배달
  • 2 대학생
  • 3 망가
  • 4 빨간
  • 5 김치
  • 6 조개
  • 7 소라밤
  • 8 섹스밤
  • 9 김야동
  • 10 말가

[WBC] 피아자 이탈리아 감독 "오타니는 베이브 루스 이후 최고 선수"

모이자주소 0 322 -0001.11.30 00:00

오타니, 20일 이탈리아와의 8강전 선발 등판+타자로 출전

기뻐하는 오타니
기뻐하는 오타니

(오사카=연합뉴스) 신준희 기자 = 6일 오사카돔에서 열리는 WBC 일본 대표팀과 한신 타이거즈의 연습경기.
3회초 2사 1,2루 상황에서 일본 오타니가 쓰리런 홈런을 치고 홈을 향해 달리고 있다. 2023.3.6 [email protected]

(서울=연합뉴스) 하남직 기자 = 2023 월드베이스볼클래식(WBC) 전승 우승을 노리는 일본 대표팀이 토너먼트의 출발을 '야구 천재' 오타니 쇼헤이(로스앤젤레스 에인절스)에게 맡긴다.

투타 겸업을 하는 오타니는 16일 일본 도쿄돔에서 열리는 이탈리아와의 대회 8강전에 선발 투수와 타자로 모두 뛸 예정이다.

이탈리아 대표팀을 이끄는 전설적인 포수 출신 마이크 피아자 감독은 15일 스포츠닛폰 등 일본 취재진이 몰린 공식 기자회견에서 "오타니는 매우 특별한 선수다. 평생 한 번 볼까 말까 한 선수"라며 "오타니만큼 투타 모두에서 야구에 영향을 끼치는 선수는 없다. 베이브 루스 이후 최고의 선수"라고 극찬했다.

물론 이탈리아도 총력전을 준비하고 있다.

피아자 감독은 "내일(16일) 8강전에서 오타니의 공을 쉽게 공략할 것으로 생각하지 않는다"고 상대를 예우하면서도 "우리는 1라운드 A조(2승 2패)에서 잘 싸웠다. 내일도 이기고 싶다"고 말했다.

피아자 감독은 현역 시절 미국 프로야구 메이저리그에서 박찬호, 노모 히데오와 배터리를 이뤄 아시아 팬들에게도 친숙하다.

특히 일본에서는 CF를 찍어 인지도가 더 높다.

이날 피아자 감독은 일본어로 인사하는 등 일본을 향해 호의적인 감정을 드러냈다.

오타니의 강속구
오타니의 강속구

(도쿄=연합뉴스) 이지은 기자 = 9일 오후 일본 도쿄돔에서 열린 2023 월드베이스볼클래식(WBC) B조 본선 1라운드 중국과 일본의 경기. 1회초 일본대표팀의 선발투수 오타니 쇼헤이가 역투하고 있다. 2023.3.9 [email protected]

하지만, 16일에는 4강 티켓을 놓고 일본과 단판 승부를 벌여야 한다.

일본은 1라운드 B조 최우수선수(MVP) 오타니를 선발 투수로 예고했다.

오타니는 지난 9일 중국과의 대회 첫 경기에 선발 등판해 4이닝 1피안타 무실점 5탈삼진으로 호투했다.

타자로는 B조 4경기에 모두 출전해 타율 0.500(12타수 6안타)에 8타점, OPS(출루율+장타율) 1.684를 올렸다.

오타니는 15일 기자회견에서 "에인절스 동료인 데이비드 플레처와 그의 동생 도미니크 플레처 등 이탈리아에 좋은 선수가 많다. 1점, 1점을 소중하게 생각하며 투구하겠다"며 "다루빗슈 유, 이마나가 쇼타 등 우리 팀에는 좋은 투수들이 있다. (8강에는 투구 제한이 80개로 늘어나지만) 투구 수를 생각하지 않고, 뒤를 생각하지 않고 던질 생각"이라고 밝혔다.

그는 "8강부터는 지면 떨어지는 토너먼트다. 꼭 이겨야 한다"고 승리욕도 드러냈다.

오타니가 2023 WBC에서 투타 겸업을 하는 건, 이탈리아와의 8강전이 마지막이 될 가능성이 크다.

필 네빈 에인절스 감독은 "오타니가 WBC에서 투수로 나서는 건 8강이 마지막"이라고 말했다.

오타니가 "아직 4강전 이후 등판에 관해서는 들은 바 없다"고 답하긴 했지만, 일본 언론도 "오타니가 4강전부터는 타자로만 뛸 것"이라고 전망하고 있다.

[email protected]

Comments

번호   제목
23785 [프로야구] 7일 선발투수 야구 -0001.11.30 523
23784 [프로야구 중간순위] 6일 야구 -0001.11.30 538
23783 NC 마틴 1군 말소…박민우·김성욱도 햄스트링으로 벤치대기 야구 -0001.11.30 534
23782 이승엽 감독, 선발 데뷔전 김동주에게 "기회는 자주 오지 않아" 야구 -0001.11.30 649
23781 '너는 정녕 나를 잊었나'…사직에 부산갈매기 다시 울려 퍼진다 야구 -0001.11.30 528
23780 특별 관리 안 받는 '작년 196이닝' 안우진 "감독님과 잘 맞아" 야구 -0001.11.30 522
23779 오타니, 투수와 타자로 잇달아 MLB '피치 클록' 위반 야구 -0001.11.30 535
23778 '유소년 극단 선택' 김포FC, 1년만에 코치진 해임…대표도 사퇴(종합2보) 축구 -0001.11.30 565
23777 한화 김동선, 항저우 AG 포기…승마협회 대의원직서도 물러나(종합) 축구 -0001.11.30 508
23776 한화 김동선, 항저우 AG 포기…승마협회 대의원직서도 물러나 축구 -0001.11.30 506
23775 '유소년 극단 선택' 김포FC, 1년만에 코치진 해임…대표도 사퇴(종합) 축구 -0001.11.30 524
23774 한국 축구, FIFA 랭킹 27위로 2계단 하락…아르헨 6년 만에 1위 축구 -0001.11.30 503
23773 10대 선수 극단 선택 김포FC, 유소년 코치진 해임…대표도 사퇴 축구 -0001.11.30 540
23772 '미국→유럽→한국→카타르'…4∼5월 클린스만 감독은 '열일중!' 축구 -0001.11.30 514
23771 대전 이진현의 감아차기, K리그 시즌 첫 '이달의 골' 축구 -0001.11.30 519