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킹' 제임스 없이도 3연승…NBA 레이커스, 토론토에 역전극

  • 1 배달
  • 2 대학생
  • 3 망가
  • 4 빨간
  • 5 김치
  • 6 조개
  • 7 소라밤
  • 8 섹스밤
  • 9 김야동
  • 10 말가

'킹' 제임스 없이도 3연승…NBA 레이커스, 토론토에 역전극

모이자주소 0 296 -0001.11.30 00:00

12점 뒤지다 122-112로 쾌승…복귀전 치른 러셀 28점 폭발

기뻐하는 레이커스 선수들
기뻐하는 레이커스 선수들

[AP=연합뉴스]

(서울=연합뉴스) 이의진 기자 = 미국프로농구(NBA) 로스앤젤레스(LA) 레이커스가 간판 '킹' 르브론 제임스의 결장에도 3연승을 달리며 플레이오프(PO) 직행에 대한 기대감을 키웠다.

레이커스는 11일(한국시간) 미국 캘리포니아주 로스앤젤레스의 크립토닷컴 아레나에서 열린 2022-2023 NBA 정규리그 토론토 랩터스와 홈 경기에서 122-112로 이겼다.

33승 34패가 된 레이커스는 서부콘퍼런스 9위에 자리했다. 8위 미네소타 팀버울브스(34승 34패)와 격차는 반 경기로 줄였다.

레이커스는 시즌 중후반까지 '플레이 인 토너먼트'에 나설 수 있어 플레이오프(PO) 진출의 마지노선으로 분류되는 10위 밑에 머무르며 전망이 어두웠다.

그러나 최근 10경기에서 7승 3패로 상승세를 타며 10위 안쪽으로 진입한 레이커스는 내친김에 PO 직행 티켓까지 노릴 수 있게 됐다.

현재 서부에서 PO 직행의 마지노선인 6위는 댈러스 매버릭스(34승 33패)인데, 레이커스와 격차가 1경기까지 줄었다.

게다가 레이커스로서는 제임스가 오른발 부상으로 빠진 사이 이룬 성과라는 점에서 이번 3연승의 의미가 크다.

반면 3연패를 당한 토론토(32승 36패)는 동부콘퍼런스 9위에 자리했다.

플레이 인 토너먼트에도 나서지 못하는 순위인 11위 시카고 불스(30승 36패)에 1경기 차로 쫓기며 PO 진출을 장담할 수 없게 됐다.

레이커스에서는 이날 제임스와 원투펀치를 이루는 앤서니 데이비스마저 8점에 그치며 공격에서 부진했다.

경합하는 레이커스와 토론토 선수들
경합하는 레이커스와 토론토 선수들

[AP=연합뉴스]

데이비스는 8리바운드 4블록슛으로 수비에서 힘을 냈지만, 공격에서 원투펀치의 공백을 메운 건 이날 부상 복귀전을 치른 가드 디앤젤로 러셀이었다.

3점 5방을 포함 28점을 몰아친 러셀은 9어시스트로 추가하며 공격을 진두지휘했다.

벤치에서 출격한 가드 콤비 데니스 슈뢰더도 23점 7어시스트로 활약했고, 오스틴 리브스도 18점 어시스트를 보탰다.

일본인 선수 하치무라 루이도 9개 필드골 중 7개를 적중하는 정교한 슛감을 자랑하며 16점을 지원했다.

레이커스는 3쿼터 종료 5분 전까지만 해도 75-87로 두 자릿수 점수 차로 끌려갔다.

이후 리브스가 자유투와 골밑 돌파로 9점을 몰아치며 추격의 불씨를 살렸고, 슈뢰더와 러셀의 연속 3점으로 경기 종료 8분 전 100-96으로 역전을 이뤘다.

러셀은 내친김에 이후 5분간 3점 3방 포함 8점을 퍼부으며 토론토의 추격을 따돌렸다.

토론토에서는 스코티 반스와 32점 9리바운드 7어시스트로 분전했지만 팀 패배를 막지는 못했다.

< 11일 NBA 전적 >

필라델피아 120-119 포틀랜드

애틀랜타 114-107 워싱턴

마이애미 119-115 클리블랜드

브루클린 124-123 미네소타

샌안토니오 128-120 덴버

LA 레이커스 122-112 토론토

[email protected]

Comments

번호   제목
23785 [프로야구] 7일 선발투수 야구 -0001.11.30 525
23784 [프로야구 중간순위] 6일 야구 -0001.11.30 540
23783 NC 마틴 1군 말소…박민우·김성욱도 햄스트링으로 벤치대기 야구 -0001.11.30 535
23782 이승엽 감독, 선발 데뷔전 김동주에게 "기회는 자주 오지 않아" 야구 -0001.11.30 650
23781 '너는 정녕 나를 잊었나'…사직에 부산갈매기 다시 울려 퍼진다 야구 -0001.11.30 529
23780 특별 관리 안 받는 '작년 196이닝' 안우진 "감독님과 잘 맞아" 야구 -0001.11.30 523
23779 오타니, 투수와 타자로 잇달아 MLB '피치 클록' 위반 야구 -0001.11.30 536
23778 '유소년 극단 선택' 김포FC, 1년만에 코치진 해임…대표도 사퇴(종합2보) 축구 -0001.11.30 566
23777 한화 김동선, 항저우 AG 포기…승마협회 대의원직서도 물러나(종합) 축구 -0001.11.30 509
23776 한화 김동선, 항저우 AG 포기…승마협회 대의원직서도 물러나 축구 -0001.11.30 507
23775 '유소년 극단 선택' 김포FC, 1년만에 코치진 해임…대표도 사퇴(종합) 축구 -0001.11.30 525
23774 한국 축구, FIFA 랭킹 27위로 2계단 하락…아르헨 6년 만에 1위 축구 -0001.11.30 505
23773 10대 선수 극단 선택 김포FC, 유소년 코치진 해임…대표도 사퇴 축구 -0001.11.30 541
23772 '미국→유럽→한국→카타르'…4∼5월 클린스만 감독은 '열일중!' 축구 -0001.11.30 516
23771 대전 이진현의 감아차기, K리그 시즌 첫 '이달의 골' 축구 -0001.11.30 52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