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전=연합뉴스) 정윤덕 기자 = 대전 출신 유명인들이 대전을 향한 고향사랑기부를 활성화하기 위해 팔을 걷어붙인다.
대전시는 2일 고향사랑기부제와 도시브랜드 가치를 효과적으로 알릴 홍보대사를 위촉했다.
대전시 홍보대사는 가수 김의영, 전 프로야구선수 김태균, 3인조 발라드그룹 V.O.S 멤버 박지헌·최현준·김경록, NH농협카드 윤상운 사장이다.
TV조선 예능 '내일은 미스트롯2' 결승까지 진출한 김의영은 동화중과 대전예고를 졸업했다.
김태균은 대전 연고 프로야구단 한화이글스의 레전드 중 한 명이다.
V.O.S 멤버 3명은 모두 대전지역 대학을 졸업했다.
윤상운 사장은 보문고와 충남대 출신으로, 고향사랑기부제를 통해 300만원을 대전시에 기부하기도 했다.
홍보대사들은 앞으로 대전시가 진행하는 각종 행사와 홍보물 제작에 적극 참여하고, 전국에 대전의 고향사랑기부제를 알리는 데 앞장서기로 했다.
이장우 시장은 "고향에 대한 각별한 애정으로 홍보대사를 선뜻 맡아줘서 감사하다"며 "홍보대사들 덕에 고향사랑기부제 인지도와 우리 지역 도시브랜드 가치가 크게 높아질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