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연합뉴스) 김동찬 기자 = 프로축구 K리그2 부산 아이파크가 미드필더 임민혁(26)을 영입했다고 28일 밝혔다.
수원공고 출신 임민혁은 FC서울과 광주FC, 경남FC 등에서 활약했으며 부산은 서울에서 임민혁을 임대 선수 형식으로 데려왔다.
2017년 우리나라에서 열린 국제축구연맹(FIFA) 20세 이하(U-20) 월드컵 본선 기니와 경기에서 골을 넣었던 임민혁은 발기술과 패스 및 프리킥 능력이 강점이다.
2018년부터 광주에서 뛰면서 당시 광주 사령탑이던 박진섭 현 부산 감독의 지도를 받은 인연이 있다.
임민혁은 "팀에 늦게 합류했지만 빨리 적응해 팀에 보탬이 되겠다"며 "박진섭 감독님과 1부에 승격했던 경험을 살려 올해 승격하고 싶다"고 포부를 전했다.
부산은 3월 1일 천안시티FC와 원정 경기로 2023시즌을 시작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