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재성, 시즌 7호골에 도움까지…마인츠 4-0 대승에 앞장

  • 1 배달
  • 2 대학생
  • 3 망가
  • 4 빨간
  • 5 김치
  • 6 조개
  • 7 소라밤
  • 8 섹스밤
  • 9 김야동
  • 10 말가

이재성, 시즌 7호골에 도움까지…마인츠 4-0 대승에 앞장

모이자주소 0 510 -0001.11.30 00:00

묀헨글라트바흐전 헤딩 결승골 포함 1골 1도움…3경기 연속 공격포인트

월드컵 이후 7경기서 5골 2도움 '펄펄'

마인츠의 이재성(자료사진)
마인츠의 이재성(자료사진)

[AFP=연합뉴스]

(서울=연합뉴스) 배진남 기자 = 독일프로축구 분데스리가에서 활약하는 이재성(31·마인츠)이 1골 1도움으로 3경기 연속 공격포인트를 올리며 카타르 월드컵 이후 맹활약을 이어갔다.

이재성은 25일 오전(한국시간) 독일 마인츠의 메바 아레나에서 보루시아 묀헨글라트바흐와 치른 2022-2023 독일 분데스리가 22라운드 홈경기에 선발 출전해 선제 결승골에 도움까지 보태며 마인츠의 4-0 대승을 이끌었다.

이달 11일 아우크스부르크와 20라운드 홈경기(3-1 승)에서 두 골을 터뜨리고, 20일 레버쿠젠과 21라운드 원정경기(3-2 승)에서는 어시스트를 기록했던 이재성은 최근 3경기 연속 공격포인트를 쌓았다.

이재성의 올 시즌 리그 공격포인트는 7골 3도움으로 두 자릿수가 됐다.

특히 2022 카타르 월드컵이 끝나고 지난달 리그가 재개된 이후 7경기에서 5골 2도움을 기록하며 절정의 경기력을 보여주고 있다.

분데스리가에서 2023년 들어 이재성보다 많은 골을 넣은 선수는 없다.

이재성이 공격포인트를 올린 최근 3경기에서 모두 승리한 마인츠는 승점 32(9승 5무 8패)로 18개 팀 중 9위에서 7위로 올라섰다.

이재성의 묀헨글라트바흐전 선제골 소식을 전한 마인츠.
이재성의 묀헨글라트바흐전 선제골 소식을 전한 마인츠.

[마인츠 구단 SNS. 재판매 및 DB 금지]

이날 3-4-2-1 포메이션에서 2선 공격을 맡은 이재성이 머리로 팽팽하던 균형을 무너뜨렸다.

전반 25분 대니 다 코스타가 상대 오른쪽 측면에서 올린 크로스를 이재성이 골 지역 오른쪽에서 높게 뛰어오르면서 헤딩으로 돌려놓아 골문을 열었다.

공 점유율에서는 상대에 밀리면서도 이재성의 득점으로 전반을 앞선 채 마무리한 마인츠는 후반 4분 만에 한 발짝 더 달아났다.

뤼도빅 아조르크가 페널티지역 안 왼쪽에서 왼발로 슈팅한 공이 골키퍼 선방에 걸렸으나 옆으로 흐른 공을 마르쿠스 잉바르트센이 골문으로 달려들어 오른발로 차 넣었다.

이재성은 후반 16분 페널티아크 정면에서 왼발 슈팅을 날렸으나 일본인 중앙 수비수 이타쿠라 고의 몸에 맞고 나와 추가 득점에는 실패했다.

하지만 후반 27분 아조르크의 분데스리가 데뷔 골을 배달했다.

상대 왼쪽 측면에서 공을 몰던 이재성이 페널티지역 왼쪽 안으로 파고들던 아조르크에게 패스를 연결하자 아조르크가 왼발 논스톱 슛으로 골망을 흔들었다.

프랑스 스트라스부르에서 뛰다 지난달 마인츠로 이적한 아조르크가 분데스리가 6경기 만에 기록한 첫 골이었다. 이재성은 아조르크와 포옹하며 기쁨을 나눴다.

승부가 기운 후반 29분, 이재성은 아이멘 바르코크와 교체돼 벤치로 돌아갔다.

마인츠는 추가 시간이 흐르던 후반 48분 넬슨 바이퍼의 헤딩골로 네 골 차 완승에 마침표를 찍었다.

축구 통계 사이트 후스코어드닷컴은 이날 74분을 뛴 이재성에게 아조르크(8.2점)에 이어 두 번째로 높은 8.1점의 평점을 줬다.

[email protected]

Comments

번호   제목
23785 [프로야구] 7일 선발투수 야구 -0001.11.30 526
23784 [프로야구 중간순위] 6일 야구 -0001.11.30 540
23783 NC 마틴 1군 말소…박민우·김성욱도 햄스트링으로 벤치대기 야구 -0001.11.30 536
23782 이승엽 감독, 선발 데뷔전 김동주에게 "기회는 자주 오지 않아" 야구 -0001.11.30 650
23781 '너는 정녕 나를 잊었나'…사직에 부산갈매기 다시 울려 퍼진다 야구 -0001.11.30 529
23780 특별 관리 안 받는 '작년 196이닝' 안우진 "감독님과 잘 맞아" 야구 -0001.11.30 524
23779 오타니, 투수와 타자로 잇달아 MLB '피치 클록' 위반 야구 -0001.11.30 537
23778 '유소년 극단 선택' 김포FC, 1년만에 코치진 해임…대표도 사퇴(종합2보) 축구 -0001.11.30 567
23777 한화 김동선, 항저우 AG 포기…승마협회 대의원직서도 물러나(종합) 축구 -0001.11.30 510
23776 한화 김동선, 항저우 AG 포기…승마협회 대의원직서도 물러나 축구 -0001.11.30 507
23775 '유소년 극단 선택' 김포FC, 1년만에 코치진 해임…대표도 사퇴(종합) 축구 -0001.11.30 525
23774 한국 축구, FIFA 랭킹 27위로 2계단 하락…아르헨 6년 만에 1위 축구 -0001.11.30 506
23773 10대 선수 극단 선택 김포FC, 유소년 코치진 해임…대표도 사퇴 축구 -0001.11.30 542
23772 '미국→유럽→한국→카타르'…4∼5월 클린스만 감독은 '열일중!' 축구 -0001.11.30 516
23771 대전 이진현의 감아차기, K리그 시즌 첫 '이달의 골' 축구 -0001.11.30 52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