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본단자 흥국생명 신임감독 "내 배구 보여주겠다…우승 목표"

  • 1 배달
  • 2 대학생
  • 3 망가
  • 4 빨간
  • 5 김치
  • 6 조개
  • 7 소라밤
  • 8 섹스밤
  • 9 김야동
  • 10 말가

아본단자 흥국생명 신임감독 "내 배구 보여주겠다…우승 목표"

모이자주소 0 169 -0001.11.30 00:00
인터뷰하는 마르첼로 아본단자 흥국생명 신임 감독
인터뷰하는 마르첼로 아본단자 흥국생명 신임 감독

(인천=연합뉴스) 윤태현 기자 = 마르첼로 아본단자 흥국생명 핑크스파이더스 신임 감독이 23일 인천 삼산월드체육관에서 한국도로공사 하이패스 배구단과의 경기를 앞두고 취재진과 인터뷰하고 있다. 2023.2.23 [email protected]

(인천=연합뉴스) 홍규빈 기자 = 여자배구 흥국생명의 새로운 사령탑인 마르첼로 아본단자(53·이탈리아) 감독이 V리그에 데뷔하는 포부를 밝혔다.

아본단자 감독은 23일 인천 삼산월드체육관에서 열리는 한국도로공사전을 앞두고 "인생에서 새로운 한 챕터를 앞둔 느낌이다. 큰 도전이다"라며 "새 외국인 감독으로서 내가 할 수 있는 배구를 보여주겠다"고 말했다.

아본단자 감독은 "내 철학은 기본적으로 하나의 강한 팀을 만들고 하나의 목표를 세우는 것"이라며 "자연스럽게 좋은 결과를 마지막에 얻을 수 있을 것"이라고 했다.

그러면서 "리그 우승이 목표"라며 "지금 1위를 달리고 있기 때문에 적어도 3위 안에는 들지 않을까 생각한다"고 내다봤다.

다만 새로운 팀에 완전히 적응하려면 시간이 걸릴 것 같다고 말했다.

아본단자 감독은 "아직 선수들을 잘 모르기 때문에 내가 하고 싶은 배구를 보여주려면 시간이 필요하다"며 "나와 선수들이 서로에게 적응하는 것이 중요하다"고 강조했다.

2013-2014시즌부터 2016-2017시즌까지 튀르키예 페네르바체에서 이미 인연을 맺었던 김연경을 향해서는 반가운 마음을 드러냈다.

그는 "세계 최고의 선수 중 한 명인 것은 말할 것도 없다"며 "페네르바체에서도 퍼포먼스뿐 아니라 리더십과 인간관계에서도 좋은 모습을 보여줬다. 여기서도 똑같은 역할을 하는 것 같다"고 치켜세웠다.

김연경의 은퇴 계획에 대해선 아직 논의해본 적 없다며 "오랜만에 만나 반갑고 좋은 배구를 위해 노력하자는 얘기만 했다"고 전했다.

흥국생명 팬들의 열렬한 응원에 대해선 "페네르바체에 있을 때도 김연경 선수로 인해 많은 팬이 저를 팔로우했었다"며 "팬들의 열정과 사랑이 놀랍고 쑥스럽다"고 웃어 보였다.

아본단자 감독은 이탈리아 대표팀 코치와 불가리아·캐나다·그리스 국가대표팀 감독을 역임했으며 아제르바이잔 라비타 바쿠, 튀르키예 페네르바체, 이탈리아 차네티 베르가모 등 세계적인 클럽팀을 이끌었다.

흥국생명과 계약기간은 계약 기간은 2024-2025시즌까지다.

지난달 2일 흥국생명은 권순찬 전 감독을 경질한 뒤 김대경 코치의 감독 대행 체제로 선수단을 운영해왔다.

인터뷰하는 마르첼로 아본단자 흥국생명 신임 감독
인터뷰하는 마르첼로 아본단자 흥국생명 신임 감독

(인천=연합뉴스) 윤태현 기자 = 마르첼로 아본단자 흥국생명 핑크스파이더스 신임 감독이 23일 인천 삼산월드체육관에서 한국도로공사 하이패스 배구단과의 경기를 앞두고 취재진과 인터뷰하고 있다. 2023.2.23 [email protected]

[email protected]

Comments

번호   제목
23785 [프로야구] 7일 선발투수 야구 -0001.11.30 526
23784 [프로야구 중간순위] 6일 야구 -0001.11.30 540
23783 NC 마틴 1군 말소…박민우·김성욱도 햄스트링으로 벤치대기 야구 -0001.11.30 536
23782 이승엽 감독, 선발 데뷔전 김동주에게 "기회는 자주 오지 않아" 야구 -0001.11.30 650
23781 '너는 정녕 나를 잊었나'…사직에 부산갈매기 다시 울려 퍼진다 야구 -0001.11.30 529
23780 특별 관리 안 받는 '작년 196이닝' 안우진 "감독님과 잘 맞아" 야구 -0001.11.30 524
23779 오타니, 투수와 타자로 잇달아 MLB '피치 클록' 위반 야구 -0001.11.30 537
23778 '유소년 극단 선택' 김포FC, 1년만에 코치진 해임…대표도 사퇴(종합2보) 축구 -0001.11.30 567
23777 한화 김동선, 항저우 AG 포기…승마협회 대의원직서도 물러나(종합) 축구 -0001.11.30 510
23776 한화 김동선, 항저우 AG 포기…승마협회 대의원직서도 물러나 축구 -0001.11.30 507
23775 '유소년 극단 선택' 김포FC, 1년만에 코치진 해임…대표도 사퇴(종합) 축구 -0001.11.30 525
23774 한국 축구, FIFA 랭킹 27위로 2계단 하락…아르헨 6년 만에 1위 축구 -0001.11.30 506
23773 10대 선수 극단 선택 김포FC, 유소년 코치진 해임…대표도 사퇴 축구 -0001.11.30 542
23772 '미국→유럽→한국→카타르'…4∼5월 클린스만 감독은 '열일중!' 축구 -0001.11.30 516
23771 대전 이진현의 감아차기, K리그 시즌 첫 '이달의 골' 축구 -0001.11.30 52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