프로농구 가스공사, 최하위 삼성 제물로 9연패 탈출

  • 1 배달
  • 2 대학생
  • 3 망가
  • 4 빨간
  • 5 김치
  • 6 조개
  • 7 소라밤
  • 8 섹스밤
  • 9 김야동
  • 10 말가

프로농구 가스공사, 최하위 삼성 제물로 9연패 탈출

모이자주소 0 173 -0001.11.30 00:00

SK, DB 5연패 빠뜨리고 3연승

가스공사 이대성(43번)
가스공사 이대성(43번)

[KBL 제공. 재판매 및 DB 금지]

(서울=연합뉴스) 장보인 기자 = 프로농구 대구 한국가스공사가 길었던 9연패 수렁에서 벗어났다.

한국가스공사는 18일 서울 잠실실내체육관에서 열린 2022-2023 SKT 에이닷 프로농구 정규리그 원정 경기에서 서울 삼성에 89-66으로 이겼다.

최근 리그 9경기에서 모두 패하며 창단 후 최다 연패 기록을 쓴 가스공사는 10경기 만에 승전고를 울렸다.

14승 28패가 된 가스공사는 9위를 지켰다. 더불어 원정 5연패도 끊어냈고, 올 시즌 삼성을 상대로는 4연승을 기록했다.

22점을 넣은 이대성을 필두로 데본 스캇(17점 9리바운드), 이대헌(14점), 머피 할로웨이(13점 12리바운드) 등 5명이 두 자릿수 득점을 해 연패 사슬을 끊어냈다.

삼성은 김시래와 앤서니 모스가 나란히 11득점으로 분투한 가운데, 2연패에 빠져 최하위(12승 30패) 탈출에 실패했다.

슛 시도하는 이대헌
슛 시도하는 이대헌

[KBL 제공. 재판매 및 DB 금지]

가스공사는 1쿼터부터 이대헌(8점)과 이대성(7점)이 힘을 내면서 23-14로 앞서 나갔다.

2쿼터 시작 후 5분간 삼성은 4득점에 그쳤고, 이 틈을 타 가스공사가 더 멀리 달아났다.

쿼터 중반엔 조상열의 연속 3점 슛에 이어 이대헌의 외곽 슛이 림을 갈라 41-20을 만들었다.

삼성의 김시래, 이동엽, 이원석 등이 뒤늦게 점수를 쌓았지만, 가스공사는 쿼터 후반 조상열의 부상 이탈에도 46-28로 전반을 마쳤다.

가스공사는 3쿼터까지 삼성의 추격을 뿌리치며 67-46으로 리드를 유지했다.

다만 약점으로 꼽히는 '뒷심 부족'으로 이날도 4쿼터에선 한 차례 위기를 맞았다.

3쿼터까지 3점 슛 단 1개를 넣는 등 외곽 난조로 애를 먹던 삼성이 4쿼터에서 살아났고, 이정현, 김시래의 3점으로 64-73까지 뒤를 쫓았다.

그러나 가스공사는 흐름을 내주지 않고 승리를 지켜냈다. 스캇이 4쿼터 10점을 올렸고, 이대성도 적재적소에 득점포를 가동해 에이스의 면모를 뽐냈다.

SK 오재현
SK 오재현

[KBL 제공. 재판매 및 DB 금지]

원주종합체육관에선 서울 SK가 원주 DB를 92-73으로 제압했다.

1쿼터를 25-16으로 마친 SK는 이후 한 번도 리드를 빼앗기지 않았다,

자밀 워니가 19득점 9리바운드를 기록했고 오재현이 15득점, 최성원이 14득점으로 활약해 승리에 앞장섰다.

3연승을 달린 SK는 일단 단독 3위(26승 17패)가 됐다. 5연패를 당한 DB는 8위(16승 25패)에 머물렀다.

[email protected]

Comments

번호   제목
23785 [프로야구] 7일 선발투수 야구 -0001.11.30 527
23784 [프로야구 중간순위] 6일 야구 -0001.11.30 541
23783 NC 마틴 1군 말소…박민우·김성욱도 햄스트링으로 벤치대기 야구 -0001.11.30 537
23782 이승엽 감독, 선발 데뷔전 김동주에게 "기회는 자주 오지 않아" 야구 -0001.11.30 651
23781 '너는 정녕 나를 잊었나'…사직에 부산갈매기 다시 울려 퍼진다 야구 -0001.11.30 531
23780 특별 관리 안 받는 '작년 196이닝' 안우진 "감독님과 잘 맞아" 야구 -0001.11.30 525
23779 오타니, 투수와 타자로 잇달아 MLB '피치 클록' 위반 야구 -0001.11.30 537
23778 '유소년 극단 선택' 김포FC, 1년만에 코치진 해임…대표도 사퇴(종합2보) 축구 -0001.11.30 568
23777 한화 김동선, 항저우 AG 포기…승마협회 대의원직서도 물러나(종합) 축구 -0001.11.30 510
23776 한화 김동선, 항저우 AG 포기…승마협회 대의원직서도 물러나 축구 -0001.11.30 509
23775 '유소년 극단 선택' 김포FC, 1년만에 코치진 해임…대표도 사퇴(종합) 축구 -0001.11.30 526
23774 한국 축구, FIFA 랭킹 27위로 2계단 하락…아르헨 6년 만에 1위 축구 -0001.11.30 507
23773 10대 선수 극단 선택 김포FC, 유소년 코치진 해임…대표도 사퇴 축구 -0001.11.30 542
23772 '미국→유럽→한국→카타르'…4∼5월 클린스만 감독은 '열일중!' 축구 -0001.11.30 517
23771 대전 이진현의 감아차기, K리그 시즌 첫 '이달의 골' 축구 -0001.11.30 521