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연합뉴스) 안홍석 기자 = 2023시즌 프로축구 K리그를 인터넷으로 보려면 쿠팡플레이를 방문하면 된다.
한국프로축구연맹은 하나원큐 K리그 2023의 '중계방송 라인업'을 17일 공개했다.
온라인 동영상 서비스(OTT) 쿠팡플레이가 K리그1과 K리그2(2부 리그) 전 경기를 뉴미디어 사업자 중 독점으로 생중계한다.
올해 40주년을 맞이하는 K리그가 OTT에서 독점 생중계되는 것은 리그 출범 이후 처음이다.
쿠팡플레이는 25일 울산 현대와 전북 현대의 개막전을 시작으로 K리그1 주요 경기를 '쿠플픽' 매치로 지정, 박진감 넘치는 영상과 다채로운 재미를 팬들에게 선사하려고 한다.
쿠플픽은 TV 중계와 별개로 쿠팡플레이가 직접 제작하고 송출하는 경기다.
최대 17대의 카메라를 다양한 앵글로 설치, 생동감 넘치는 중계 화면을 제공하고, '프리뷰 쇼'를 경기 전에 방영해 흥미를 돋우겠다는 게 쿠팡플레이의 계획이다.
쿠팡플레이는 또 경기장에서 쿠팡플레이까지 송출되는 단계를 줄여 지난 시즌보다 나은 화질로 경기를 관전할 수 있다고 밝혔다.
K리그1 TV 중계는 스카이스포츠, JTBC Golf&Sports, IB스포츠가 맡는다.
K리그2는 채널A 플러스, 생활체육TV 및 BALL TV, 스카이스포츠, IB스포츠 및 GOLF & PBA 채널에서 전 경기 생중계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