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연합뉴스) 이의진 기자 = 프로축구 K리그2 김천상무가 이재하 전 성남FC 대표이사를 신임 단장으로 선임했다고 15일 밝혔다.
이 단장은 경북 김천 출신으로 2012년부터 6년간 FC서울 단장으로 일했고, 2019년부터 2020년 말까지 성남FC 대표이사직을 맡았다.
이 단장은 "고향 팀에서 축구계에 봉사하는 게 마지막 소임이라고 생각한다"며 "김천 시민, 축구팬 모두 행복한 구단으로 발전시키겠다. 2021시즌 (K리그2) 우승의 DNA를 되살려 K리그1 승격의 기쁨을 나누겠다"고 말했다.
지난해 2부리그로 강등된 김천은 올 시즌 승격에 도전한다.
다음 달 1일 오후 4시 충남 아산의 이순신종합운동장에서 충남아산FC와 새 시즌 첫 경기를 치른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