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하성 "3루수로 출전할 땐 '김차도'라고 불러주세요"

  • 1 배달
  • 2 대학생
  • 3 망가
  • 4 빨간
  • 5 김치
  • 6 조개
  • 7 소라밤
  • 8 섹스밤
  • 9 김야동
  • 10 말가

김하성 "3루수로 출전할 땐 '김차도'라고 불러주세요"

모이자주소 0 247 -0001.11.30 00:00

마차도와의 친분 드러내고, 특급 내야수로 도약하겠다는 의지도 밝혀

샌디에이고 팬페스트에서 인터뷰하는 김하성(오른쪽)
샌디에이고 팬페스트에서 인터뷰하는 김하성(오른쪽)

[MLB닷컴 샌디에이고 담당 기자 AJ 카사벨 트위터 캡처. 재판매 및 DB금지]

(서울=연합뉴스) 하남직 기자 = 김하성(28·샌디에이고 파드리스)은 2023년 주로 2루수로 뛰면서, 3루수와 유격수 자리에도 설 전망이다.

샌디에이고가 미국프로야구 메이저리그 최정상급 유격수 산더르 보하르츠(31)를 영입하면서 김하성은 주전 유격수에서 2루수로 이동한다.

아쉬울 법도 하지만, 김하성은 담담하게 포지션 변경을 받아들였다. 농담을 섞어 '특급 3루수' 매니 마차도(31)처럼 도약하겠다는 의지도 드러냈다.

MLB닷컴 샌디에이고 담당 기자 AJ 카사벨은 5일(한국시간) 미국 캘리포니아주 샌디에이고 펫코파크에서 열린 샌디에이고 팬페스트를 취재한 뒤, 트위터에 김하성과 나눈 이야기를 공개했다.

김하성은 "이번 시즌에는 2루수로 자주 출전할 거라는 말을 들었다. 3루수로도 뛰게 될 텐데, 3루에 서면 '김차도'로 불렸으면 좋겠다"고 말했다.

사인하는 김하성
사인하는 김하성

[샌디에이고 파드리스 인스타그램 캡처. 재판매 및 DB금지]

마차도는 메이저리그에서 손꼽는 3루수다.

2022년에는 올스타 성격의 '올 MLB 퍼스트팀 3루수'로 선발됐다.

마차도는 김하성이 빅리그에 입성한 2021년부터 깊은 친분을 과시했다.

김하성은 기회가 있을 때마다 마차도에게 고마움을 표했다. 최근 자신의 소셜네트워크서비스(SNS)에 'KIMCHADO'를 새긴 배트를 공개하기도 했다.

김하성은 2023년 샌디에이고 팬들과 처음 만나는 자리에서 마차도와의 친분을 드러내고, 마차도처럼 특급 내야수가 되겠다는 의욕도 내뿜었다.

팬페스트에 참여한 타티스 주니어
팬페스트에 참여한 타티스 주니어

[샌디에이고 파드리스 트위터 캡처. 재판매 및 DB금지]

이날 펜페스트에서 취재진의 가장 큰 관심을 받은 선수는 '전 주전 유격수' 페르난도 타티스 주니어(24)였다.

타티스 주니어는 재활 중이던 지난해 도핑테스트에서 경기력 향상 물질인 클로스테볼 양성 반응을 보여 80경기 출장 정지 처분을 받았다.

지난해 60경기 출장 정지 징계를 소화해, 올해 시즌 초 20경기에 출전하지 못한다.

타티스 주니어는 "신뢰를 회복할 때까지 오랜 시간이 걸린다는 건 알고 있다. 만회할 기회를 얻고 싶다"며 "몸 상태는 좋다. 스프링캠프에서 모든 훈련을 정상적으로 할 수 있다. 외야수로 뛰는 것도 문제없다"고 밝혔다.

[email protected]

Comments

번호   제목
23785 [프로야구] 7일 선발투수 야구 -0001.11.30 528
23784 [프로야구 중간순위] 6일 야구 -0001.11.30 542
23783 NC 마틴 1군 말소…박민우·김성욱도 햄스트링으로 벤치대기 야구 -0001.11.30 539
23782 이승엽 감독, 선발 데뷔전 김동주에게 "기회는 자주 오지 않아" 야구 -0001.11.30 653
23781 '너는 정녕 나를 잊었나'…사직에 부산갈매기 다시 울려 퍼진다 야구 -0001.11.30 531
23780 특별 관리 안 받는 '작년 196이닝' 안우진 "감독님과 잘 맞아" 야구 -0001.11.30 525
23779 오타니, 투수와 타자로 잇달아 MLB '피치 클록' 위반 야구 -0001.11.30 539
23778 '유소년 극단 선택' 김포FC, 1년만에 코치진 해임…대표도 사퇴(종합2보) 축구 -0001.11.30 568
23777 한화 김동선, 항저우 AG 포기…승마협회 대의원직서도 물러나(종합) 축구 -0001.11.30 511
23776 한화 김동선, 항저우 AG 포기…승마협회 대의원직서도 물러나 축구 -0001.11.30 509
23775 '유소년 극단 선택' 김포FC, 1년만에 코치진 해임…대표도 사퇴(종합) 축구 -0001.11.30 527
23774 한국 축구, FIFA 랭킹 27위로 2계단 하락…아르헨 6년 만에 1위 축구 -0001.11.30 507
23773 10대 선수 극단 선택 김포FC, 유소년 코치진 해임…대표도 사퇴 축구 -0001.11.30 543
23772 '미국→유럽→한국→카타르'…4∼5월 클린스만 감독은 '열일중!' 축구 -0001.11.30 517
23771 대전 이진현의 감아차기, K리그 시즌 첫 '이달의 골' 축구 -0001.11.30 522