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대제철, IFFHS 선정 2022년 아시아 여자 축구 클럽 1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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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대제철, IFFHS 선정 2022년 아시아 여자 축구 클럽 1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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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뻐하는 현대제철 선수들
기뻐하는 현대제철 선수들

[대한축구협회 제공. 재판매 및 DB 금지]

(서울=연합뉴스) 장보인 기자 = 여자실업축구 WK리그의 '절대강자' 인천 현대제철이 국제축구역사통계연맹(IFFHS)이 뽑은 2022년도 아시아 여자 축구 클럽 1위를 차지했다.

IFFHS가 30일(현지시간) 발표한 '2022년 아시아 여자 축구 클럽 순위'에서 현대제철은 114점을 받아 1위에 올랐다.

해당 순위는 지난 1년 동안 각 팀이 국내외 대회에 참가해 낸 성적을 기반으로 한다.

현대제철은 2022시즌 WK리그 정규리그와 챔피언결정전에서 모두 우승, 통합 10연패를 달성했다.

2013년부터 현대제철은 한 번도 정규리그와 챔피언결정전 우승을 놓친 적이 없다.

지난 시즌 정규리그에서 2위, 챔피언결정전 준우승을 차지한 경주 한국수력원자력은 IFFHS 순위에서도 현대제철에 이어 2위(111점)에 자리했다.

일본 우라와 레즈와 아이낙 고베는 나란히 105점으로 공동 3위에 랭크됐다.

다른 WK리그 팀 중에선 화천 KSPO가 호주 멜버른 시티와 공동 6위(84점), 수원FC 위민은 중국 장쑤, 호주 시드니FC와 공동 8위(81점)를 기록했다.

앞서 IFFHS가 선정한 2022년도 아시아 남자 축구 클럽 순위에서도 한국 팀이 선두를 차지했는데, 전북 현대와 울산 현대가 각각 1, 2위에 오른 바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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