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해 12월 3일 오전(한국시간) 카타르 알라이얀의 에듀케이션 시티 스타디움에서 열린 2022 카타르 월드컵 조별리그 H조 3차전 포르투갈과의 경기 후반 포르투갈 진영 중앙에서 슛하는 황인범 [연합뉴스 자료사진]
(대전=연합뉴스) 정윤덕 기자 = 대전시는 축구 국가대표인 황인범(26) 선수가 지난 21일 '고향사랑e음'을 통해 고향사랑기부금 500만원을 전해왔다고 25일 밝혔다.
500만원은 연간 가능한 최대 기부액으로, 황 선수는 대전시 1호 최고액 고향사랑기부자가 됐다.
지난해 카타르 월드컵에서 활약한 황인범 선수는 유성중학교와 충남기계공고를 졸업한 뒤 대전시티즌에서 프로생활을 시작했으며, 현재는 그리스 올림피아코스FC에서 뛰고 있다.
대전시는 황 선수가 "고향 대전의 발전을 위한 고향사랑기부제에 참여하게 돼 기쁘다. 앞으로도 대전 발전을 위해 더 노력하겠다"고 말했다고 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