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연합뉴스) 이의진 기자 = K리그2를 제패하고 1부리그로 승격한 광주FC가 외국인 선수로 알바니아 윙어 아사니를 선택했다.
광주 구단은 "알바니아 출신 공격수 아사니를 영입했다"고 28일 밝혔다.
175㎝ 68㎏의 신체조건으로 빠른 속도를 자랑하는 아사니는 드리블 돌파, 공간 침투가 장점인 2선 공격수다.
강력한 왼발 킥, 침착한 마무리 능력을 갖춰 윙어뿐 아니라 처진 스트라이커로도 활약할 수 있다고 구단은 전했다.
북마케도니아 프로축구리그에서 5시즌을 보낸 후 2017-2018시즌 알바니아 프로축구 FK 파르티자니에서 뛴 아사니는 유럽축구연맹(UEFA) 챔피언스리그(UCL), 유로파 콘퍼런스리그 등 유럽 대항전 예선 무대도 경험했다.
아사니는 "K리그1에서 새롭게 도전하는 광주를 통해 아시아에서 첫 도전을 시작하게 돼 기쁘다"며 "광주의 선택이 틀리지 않았음을 실력으로 보여주겠다"고 포부를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