잉글랜드 '여자 유로' 우승 이끈 미드, BBC 올해의 선수 선정

  • 1 배달
  • 2 대학생
  • 3 망가
  • 4 김치
  • 5 빨간
  • 6 조개
  • 7 소라밤
  • 8 섹스밤
  • 9 김야동
  • 10 말가

잉글랜드 '여자 유로' 우승 이끈 미드, BBC 올해의 선수 선정

모이자주소 0 280 -0001.11.30 00:00

여자 축구인으로 첫 수상…올해의 팀·지도자상도 여자대표팀이 휩쓸어

BBC 올해의 선수 선정된 잉글랜드 여자축구 베스 미드
BBC 올해의 선수 선정된 잉글랜드 여자축구 베스 미드

[BBC 홈페이지 캡처. 재판매 및 DB 금지]

(서울=연합뉴스) 안홍석 기자 = 잉글랜드의 2022 여자 유럽축구선수권대회(여자 유로 2022) 우승에 앞장선 베스 미드(27·아스널)가 여자 축구 선수로는 처음으로 BBC 올해의 선수상을 받았다.

영국 방송 BBC는 미드를 2022년도 올해의 선수로 선정했다고 22일(한국시간) 밝혔다.

미드는 지난 7월 잉글랜드에서 개최된 여자 유로 2022에서 잉글랜드 여자 대표팀이 사상 처음으로 메이저 대회 우승을 일구는 데 앞장섰다.

6골 5도움을 터뜨리며 득점왕에게 주는 골든부트를 받았고, 대회 최우수선수로도 선정됐다.

1954년 제정된 BBC 올해의 선수상은 영국 스포츠계에서 가장 권위가 높은 스포츠상 중 하나다.

경마부터 크리켓, 축구까지 종목과 성별을 가리지 않고 시상하는데, 여자 축구선수가 이 상을 받은 것은 미드가 처음이다.

우승 트로피 든 미드(오른쪽)
우승 트로피 든 미드(오른쪽)

[EPA=연합뉴스]

또 남녀를 통틀어 축구선수가 이 상을 받은 것은 2009년 라이언 긱스가 마지막이었다.

긱스는 당시 2008-2009시즌 맨체스터 유나이티드의 정규리그와 리그컵 우승, '더블'에 이바지한 공로를 인정받았다.

미드는 이날 진행된 시상식에서 "내가 몇 골을 넣기는 했지만, 동료의 도움이 없었다면 이 상을 받지 못했을 것"이라면서 "이 상을 받게 돼 무한히 영광스럽다"고 말했다.

이어 "이번 수상은 여자 스포츠를 위한 것이기도 하다"면서 "스포츠계가 계속 소녀들을 응원하며 옳은 방향으로 나아가기를 희망한다"고 말했다.

미드는 앞서 2021-2022시즌 아스널 구단에서 자체 선정하는 올해의 선수로 뽑혔고, 여자 발롱도르 투표에서는 알렉시아 푸테야스(FC바르셀로나·스페인)에 이어 2위에 올랐다.

잉글랜드 여자축구 대표팀이 다른 주요 상도 휩쓸었다.

여자 대표팀은 올해의 팀으로, 사리나 위그먼 대표팀 감독은 올해의 지도자로 선정됐다.

[email protected]

Comments

번호   제목
23785 [프로야구] 7일 선발투수 야구 -0001.11.30 530
23784 [프로야구 중간순위] 6일 야구 -0001.11.30 545
23783 NC 마틴 1군 말소…박민우·김성욱도 햄스트링으로 벤치대기 야구 -0001.11.30 540
23782 이승엽 감독, 선발 데뷔전 김동주에게 "기회는 자주 오지 않아" 야구 -0001.11.30 654
23781 '너는 정녕 나를 잊었나'…사직에 부산갈매기 다시 울려 퍼진다 야구 -0001.11.30 534
23780 특별 관리 안 받는 '작년 196이닝' 안우진 "감독님과 잘 맞아" 야구 -0001.11.30 527
23779 오타니, 투수와 타자로 잇달아 MLB '피치 클록' 위반 야구 -0001.11.30 541
23778 '유소년 극단 선택' 김포FC, 1년만에 코치진 해임…대표도 사퇴(종합2보) 축구 -0001.11.30 571
23777 한화 김동선, 항저우 AG 포기…승마협회 대의원직서도 물러나(종합) 축구 -0001.11.30 515
23776 한화 김동선, 항저우 AG 포기…승마협회 대의원직서도 물러나 축구 -0001.11.30 515
23775 '유소년 극단 선택' 김포FC, 1년만에 코치진 해임…대표도 사퇴(종합) 축구 -0001.11.30 529
23774 한국 축구, FIFA 랭킹 27위로 2계단 하락…아르헨 6년 만에 1위 축구 -0001.11.30 511
23773 10대 선수 극단 선택 김포FC, 유소년 코치진 해임…대표도 사퇴 축구 -0001.11.30 547
23772 '미국→유럽→한국→카타르'…4∼5월 클린스만 감독은 '열일중!' 축구 -0001.11.30 519
23771 대전 이진현의 감아차기, K리그 시즌 첫 '이달의 골' 축구 -0001.11.30 52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