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연합뉴스) 신창용 기자 = 프로야구 각 구단에서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확진자가 속출해 비상이 걸린 가운데 NC 다이노스에서도 확진자가 발생했다.
NC 구단은 4일 "코로나19 음성 판정을 받고 선제적으로 자가 격리하던 N팀(1군) 선수 1명이 오늘 코로나19 확진 판정을 받았다"고 전했다.
확진 선수는 지난달 31일 지인이 코로나19 확진 판정을 받음에 따라 유전자 증폭(PCR) 검사를 했고 다음 날 음성 판정을 받았다.
코로나19 백신 3차 접종 완료자로 선제 대응 차원에서 스프링캠프 합류를 미루고 자가 격리했다.
그러던 중 지난 3일 인후통 증상이 생겨 다시 PCR 검사를 진행했고, 그 결과 확진 판정을 받았다.
NC 구단은 "확진 판정을 받은 선수는 방역 당국 지침에 맞춰 자가격리 후 선수단에 합류한다"고 전했다.
NC는 앞서 전날 C팀(퓨처스) 선수 2명이 코로나19 확진 판정을 받았다. 밀접접촉자인 C팀 선수단 15명이 선제적으로 자가격리에 들어갔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