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연합뉴스) 신창용 기자 = KBO 심판들이 올 시즌 적용될 스트라이크존과 관련해 5일부터 전 구단을 대상으로 설명회를 개최한다.
KBO 심판위원회는 지난달 11∼14일 서울 고척스카이돔, 이후 17∼28일 경기도 이천에서 KBO 공식 야구 규칙에 명시된 스트라이크존을 더욱 엄격하게 적용하기 위해 적응 훈련을 했다.
고척돔과 이천 등 2개 구장에서 모두 트래킹 장비를 활용해 훈련의 효율성을 높였다.
1차 훈련을 마친 심판위는 올 시즌부터 스트라이크 존을 어떻게 적용할지 스프링캠프지를 돌며 각 구단 감독, 코치 및 선수단에 전달하는 설명회를 진행한다.
더불어 각 구단 스프링캠프 현장에서 투수들의 실제 투구를 보고 판정하는 추가 훈련 기간을 거치게 된다.
이후 연습경기 및 시범경기 등의 일정을 최종적으로 소화하며 정규시즌 돌입 준비를 마칠 예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