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화 선발 스미스, 어깨 통증으로 자진 강판…2⅔이닝 2실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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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화 선발 스미스, 어깨 통증으로 자진 강판…2⅔이닝 2실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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불펜피칭하는 한화 이글스 투수 스미스
불펜피칭하는 한화 이글스 투수 스미스

프로야구 한화 이글스 외국인 투수 스미스가 2월 6일(한국시간) 미국 애리조나 스프링캠프 첫 불펜피칭에서 공을 던지고 있다. [한화 이글스 제공. 재판매 및 DB 금지]

(서울=연합뉴스) 홍규빈 기자 = 한화 이글스의 새 외국인 투수 버치 스미스가 2023 KBO리그 개막전에서 갑작스러운 어깨 통증으로 조기 강판했다.

스미스는 1일 서울 고척스카이돔에서 열린 키움 히어로즈와 개막전 선발투수로 나섰으나 3이닝을 채우지 못했다.

스미스는 0-0으로 맞선 3회 2사 1, 2루 애디슨 러셀의 타석 때 코칭 스태프를 마운드로 불러내더니 자진해서 더그아웃으로 들어갔다.

한화 관계자는 "어깨 통증으로 자진 강판했다"며 "월요일에 정밀 검진을 받을 예정으로 과거 부상 부위는 아니다"라고 설명했다.

스미스는 과거 팔꿈치에 인대 접합 수술을 받은 바 있다.

불펜 이태양이 급하게 마운드를 넘겨받았으나 결국 실점으로 이어졌다.

러셀은 우익선상 2루타로 1, 2루 주자를 모두 홈으로 불러들였다.

스미스는 정규시즌 첫 경기를 2⅔이닝 3피안타 2탈삼진 2실점(2자책점)으로 마쳤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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