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연합뉴스) 배진남 기자 = 프로축구 K리그2 서울 이랜드가 서정원 감독이 이끄는 중국 슈퍼리그 청두 룽청과 업무협약(MOU)을 했다고 31일 밝혔다.
이랜드는 "이번 협약식은 양 구단의 축구 발전은 물론, 미래를 책임질 유소년 시스템과 이를 지원하는 사무국 업무 능력 향상을 위해 마련됐다"면서 "현역 시절과 코치 시절 다년간 한솥밥을 먹은 서울 이랜드 박충균 감독과 청두 룽청 서정원 감독이 손을 맞잡고 의기투합을 했다는 데에 큰 의미가 있다"고 설명했다.
협약에 따라 양 구단은 ▲ 프로 선수단 친선경기 개최 ▲ 유스 육성 시스템 구축 및 친선경기-프로그램 공유 ▲ 홍보·마케팅, 사무국 및 클럽 운영 노하우 공유 등 다양한 측면에서 협력하기로 했다.
이랜드와 청두 룽청은 이달 두 차례 연습경기를 치른 바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