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연합뉴스) 홍규빈 기자 = 미국프로야구 메이저리그(MLB) 올스타 출신 2루수 제이슨 킵니스(36)가 현역 은퇴를 선언했다.
킵니스는 21일(한국시간) 자신의 사회관계망서비스(SNS)에서 "몸과 마음이 더는 (야구를 할 수 있을 만큼) 따라주지 않는다. 처음엔 절망적이었지만 지금은 모두에게 고마운 마음뿐"이라고 은퇴 소감을 적었다.
킵니스는 클리블랜드 인디언스 시절 2013년과 2015년 두 차례 올스타에 선정된 2루수다.
2011년 빅리그에 데뷔해 10시즌 간 1천165경기를 뛰며 타율 0.260, 126홈런, 545타점, 도루 136개를 올렸다.
2021년에는 마이너리그에서 59경기에 출전해 타율 0.290, 10홈런, 32타점을 기록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