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연합뉴스) 하남직 기자 = 프로야구 LG 트윈스가 스포츠과학 전문가인 키스 디아멜리오 박사를 스프링캠프에 초청해 효과적인 트레이닝 방법에 관해 논의했다.
LG는 13일 "미국 애리조나에 차린 스프링캠프 훈련장에 10일과 11일 디아멜리오 박사를 초청해 트레이닝파트 협업을 했다"며 "현재 구단의 스트렝스 프로그램을 최적화하는 방안을 집중적으로 논의했으며 선수들의 운동 후 최적화된 회복 방법도 함께 모색했다"고 전했다.
LG는 "스포츠과학 박사인 키스 디아멜리오 박사는 과학적 기술과 데이터를 활용한 퍼포먼스 최적화 분야의 최고 전문가다. 현재 나이키 본사의 퍼포먼스 스페셜리스트로 활동 중"이라며 "미국프로농구(NBA) 보스턴 셀틱스 등 여러 스포츠 구단과 스탠퍼드 대학교 수석 스트렝스 코치를 역임했다. 메이저리그 윈터 미팅 퍼포먼스 부문 특별 강연을 했으며 잉글랜드 프리미어리그(EPL)의 리버풀, 맨체스터시티 구단의 스포츠과학 시스템 구축에도 기여했다"고 소개했다.
김용일 LG 수석 컨디셔닝 코치는 "디아멜리오 박사와의 협업은 더 효과적인 트레이닝 방법을 안전하고 생산적으로 진행하는 데 큰 도움이 될 것"이라고 반겼다.
디아멜리오 박사는 "LG 트윈스 선수단은 지금도 효율적인 훈련을 하고 있다. 이번 협업이 더욱 좋은 성과를 내는 데 도움이 되었으면 좋겠다"고 바랐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