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연합뉴스) 김동찬 기자 = 프로축구 K리그2 충남아산FC가 2023시즌 주장에 박세직(34)을 선임했다.
충남아산은 9일 "박세직은 2020시즌 구단의 초대 주장으로 선임돼 2년간 온화한 리더십과 솔선수범의 자세로 귀감이 된 선수"라며 "올해 다시 주장을 맡아 팀을 잘 이끌어줄 것"이라고 선임 배경을 설명했다.
마산공고와 한양대 출신 박세직은 2012년 전북 현대에 입단해 인천 유나이티드, 아산무궁화, 충남아산에서 뛰었다.
K리그 통산 236경기에 출전했고, 지난 시즌 39경기에 2골, 1도움을 기록했다.
박세직은 "주장으로 작년에 아쉽게 놓친 플레이오프 진출에 다가서도록 노력할 것"이라고 소감을 밝혔다.
부주장에는 이학민, 김혜성, 김강국이 선임됐다.
충남아산은 5일부터 2차 전지 훈련지인 경남 남해에서 2023시즌을 준비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