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연합뉴스) 김동찬 기자 = 프로축구 K리그2 부산 아이파크가 2023시즌 유니폼을 30일 공개했다.
구단 엠블럼을 형상화한 방패 문양에 부산 바다를 떠올리게 하는 물결무늬를 사용해 단조로움을 피했다.
홈 유니폼에 들어간 방패는 작년과는 흰색-붉은색 구성이 반대로 배치됐다. 또 2010년 이후 13년 만에 검은색 하의를 채택해 선수단의 강인함을 돋보이게 했다.
부산은 "팬들의 바람과 지역 특색을 조화롭게 어우러지도록 최선을 다했다"며 "2월 초부터 판매할 수 있을 것"이라고 밝혔다.
부산은 이날 2023시즌 선수단 배번도 공개했다. 주장 이한도가 20번, 최근 구단과 재계약한 박종우는 8번 등이다.
부산 선수단은 2월 2일까지 태국에서 전지 훈련을 하고, 2월 6일부터 부산 클럽하우스에서 훈련을 재개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