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연합뉴스) 권훈 기자 = 한국프로골프협회(KPGA·회장 구자철)와 한국프로골프투어(KGT·대표 김병준) 노사가 30일 성남시 KPGA빌딩에서 단체협약을 체결했다.
이날 단체협약 체결식은 KPGA 부회장을 겸한 김병준 KGT 대표이사와 서비스일반노동조합 이선규 위원장 등 관계자가 참석한 가운데 열렸다.
KPGA와 서비스일반노동조합은 2020년 8월부터 약 2년 6개월간 긴 교섭을 벌인 끝에 이날 합의에 이르렀다.
단체협약에는 직원 복지 향상, 근로조건 개선 등이 담겨있다.
김병준 대표는 "앞으로 상호 진정성 있는 소통과 협력을 통해 KPGA의 발전적 미래를 함께 그려나가길 기대한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