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연합뉴스) 배진남 기자 = 프로축구 K리그2 전남 드래곤즈는 11일 일본인 미드필더 사토 유헤이(33·등록명 유헤이)와 재계약했다고 밝혔다.
유헤이는 2022시즌 전남 유니폼을 입고 한국 프로 무대에 올라 많은 활동량과 높은 패스 성공률을 보여주며 K리그2 36경기에서 1골 4도움을 기록했다.
2013년 J1리그 요코하마 F. 마리노스에 입단해 프로에 데뷔한 유헤이는 J2리그의 알비렉스 니가타(2015년), 몬테디오 야마가타(2016∼2017년)를 거쳐 도교 베르디(2018∼2021년)에서 활약하며 9년 동안 239경기 출전해 21득점 33도움의 성적을 냈다.
유헤이는 "K리그를 경험했고 더욱 이해하고 있다"면서 "지난 시즌 아쉬웠던 부분을 극복하기 위해 잘 준비하고, 우리의 목표를 달성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라고 전남과 재계약 소감을 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