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연합뉴스) 장보인 기자 = 프로축구 K리그2 김포FC가 미드필더 서재민(26)과 공격수 민성연(23)을 영입했다고 6일 밝혔다.
2018년 대구FC에서 K리그에 데뷔한 서재민은 인천 유나이티드를 거쳐 2020시즌부터는 서울 이랜드에서 뛰었다. K리그 통산 기록은 42경기 2골 4도움이다.
그와 함께 김포 유니폼을 입는 민성연은 남부대학교 출신으로 올해 프로 무대에 입성하는 '새내기'다.
남부대에서 40경기에 출전해 13골을 넣는 등 두각을 드러냈으며, 부지런한 플레이를 하는 선수다.
김포 구단은 "서재민은 공격과 수비가 모두 가능한 멀티 자원으로서 준수한 드리블 능력과 탈압박 능력을 갖춰 공격 전개에 큰 도움을 줄 것이다. 민성연은 활동량을 바탕으로 한 김포의 축구 스타일에 적합하다는 평가를 받는다. 김포의 미래를 책임져주길 기대한다"고 소개했다.
고정운 김포 감독도 "다양한 위치에서 뛸 수 있는 선수들이 팀에 합류했다. 투지와 함께 필드 위에서 좋은 활약을 펼치길 기대한다"고 전했다.
현재 경남 남해에서 김포의 전지 훈련에 참여하고 있는 두 선수는 구단을 통해 "어느 위치에서든 팀에 도움이 되는 선수가 되겠다"는 각오를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