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연합뉴스) 카타르 월드컵에서 우승한 아르헨티나의 리오넬 메시(35)가 라커룸 테이블 위에 올라가 신나게 춤을 추며 기쁨을 만끽했습니다.
19일 카타르 루사일 스타디움에서 열린 월드컵 결승 프랑스와 경기에서 승부차기 끝에 승리를 거둔 아르헨티나가 36년 만에 월드컵 정상에 복귀한 직후였습니다.
5번째 출전한 월드컵에서 첫 우승의 기쁨을 누린 메시는 라커룸에 우승 트로피를 들고 입장하더니 불쑥 테이블 위로 올라갑니다.
메시는 동료 선수들의 환호 속에 트로피를 들고 테이블 위로 올라가 춤을 추기 시작합니다.
한 손에 트로피를 들고, 다른 손을 휘저으며 기쁨을 표현한 메시는 트로피가 무거웠는지 트로피를 테이블 위에 내려놓고 펄쩍펄쩍 뛰며 즐거워합니다.
우승 트로피 원본은 무게가 6.175㎏이지만 우승국에 실제로 수여하는 트로피는 수여용으로 따로 만든 것이기 때문에 이보다는 가벼울 것으로 추정됩니다.
동료 선수들도 주위에서 함께 춤추고 노래하며 우승을 자축했고, 또 맥주나 샴페인 등을 뿌리며 분위기를 돋웠습니다.
<제작 : 공병설·정다운>
<영상 : 로이터·니콜라스 오타멘디 인스타그램>