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연합뉴스) 안홍석 기자 = 프로농구 울산 현대모비스의 외국인 선수 게이지 프림이 심판 판정에 대해 부적절한 언행을 해 징계 대상에 올랐다.
KBL은 15일 오전 서울 강남구 KBL 센터에서 제28기 제4차 재정위원회를 열어 프림에 대한 징계 여부, 징계 수준 등을 논의한다고 14일 밝혔다.
KBL에 따르면 프림은 지난 10일 울산 동천체육관에서 열린 고양 캐롯과 경기에서 4쿼터 종료 9분 1초를 남기고 심판 판정과 관련해 욕설했다.
당시 프림은 공격 상황에서 캐롯 최현민에게 파울을 했다는 판정을 받았고, 이에 대해 심판에게 계속 항의하는 모습을 보였는데 이때 욕설을 한 것으로 보인다.
프림은 리그 득점 4위(17.1점), 리바운드 3위(10.2개), 스틸 5위(1.6개) 등으로 맹활약하고 있다.
그러나 경기 막판 감정적으로 흔들리는 모습을 자주 보이는 점은 단점으로 지목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