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연합뉴스) 인천 스카이72 골프 앤 리조트(이하 스카이72)는 연말을 맞아 사회복지공동모금회에서 이웃 돕기 성금을 내는 조건으로 그린피를 받지 않는다.
29일까지 스카이72 홈페이지에 기부금 라운드를 신청한 뒤 정해진 금액을 사회복지공동모금회에 납부하면 연말까지 무료로 라운드할 수 있다.
기부금은 그린피만큼 내는 방식이라서 그린피 대신 기부하는 것이나 다름없다.
기부금은 스카이72가 마련한 성금을 보태 21일 열리는 '스카이72 러브 오픈' 성금 전달식을 통해 사회복지공동모금회에 기탁될 예정이다.
스카이72는 최근 인천국제공항공사가 낸 부동산 인도 등 소송 상고심에서 패소해 골프장 부지를 반환해야 하지만, 후속 조치가 마무리될 때까지 영업을 계속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