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주=연합뉴스) 백도인 기자 = 전북 전주시는 2025년에 세계드론축구월드컵을 개최하는 방안을 추진한다고 13일 밝혔다.
이는 전주시가 지난 9일 전주첨단벤처단지에서 열린 '2022 전주국제드론산업박람회'에 참여한 세계 각국의 드론축구 대표들과의 협약에 따른 것이다.
협약식에는 미국, 일본, 중국 등 18개국이 이름을 올렸다.
드론월드컵 추진을 위해 국제드론축구연맹(FIDA)을 결성하는 방안도 추진하기로 했다.
FIDA 위원장은 대한드론축구협회장인 노상흡 전주 캠틱종합기술원장이 맡기로 했다.
전주시는 2024년까지 110억원을 들여 전주드론스포츠복합센터를 짓는 등 다양한 드론축구 인프라를 구축하는 중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