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연합뉴스) 이태수 기자 = 걸그룹 티아라의 지연과 프로야구 Kt wiz 내야수 황재균이 10일 결혼식을 올리고 부부의 연을 맺었다.
가요계에 따르면 지연과 황재균은 이날 서울의 한 호텔에서 화촉을 밝혔다.
지연은 올해 2월 SNS를 통해 "작년 지인을 통해 알게 돼 좋은 감정으로 만난 남자친구가 있다"며 "언제나 저를 먼저 배려해 주고 아껴주며 저에게 행복이란 걸 알려준, 제 인생의 선물 같은 남자친구와 다가올 겨울에 결혼을 약속했다"고 밝힌 바 있다.
황재균도 당시 SNS에 "결혼식까지, 결혼 후에도 행복하게 예쁜 사랑을 하겠다"고 적었다.
이날 결혼식에서는 지연의 절친한 친구인 가수 아이유가 축가를 불렀다.
지연은 지난 2009년 티아라로 데뷔해 '거짓말', '보핍보핍', '롤리폴리' 등의 히트곡을 냈다.